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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제3회 KPI 페스티벌 개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지난 8일 별관 강당에서 제3회 KPI 페스티벌(KYUNG HEE PERFORMANCE INNOVATION)을 개최했다.
 
이번 KPI 페스티벌은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 ▲고객만족 ▲감염관리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해 활동한 46개 프로젝트팀의 개선활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QI 과제 9개, CS 과제 5개, 감염관리 과제 4개의 구연 발표가 있었으며, 나머지 28개 과제는 포스터 부문으로 전시되었다. 발표 후에는 원내 합창단 ‘경희홀릭스’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수상 결과는 QI 부문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역학추적 시스템 전산화 구축❜을 발표한 중앙공급실, CS 부문에서 ❛엄마와 아가의 똑똑한 첫 만남❜을 발표한 5B병동, 감염관리 부문에서 ❛내과중환자실 항생제 내성균 관리 활동❜을 발표한 내과중환자실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다 용량 항암처방을 저수가로 스마트하게’, ‘검사예약 안내 SMS 자동발송 시스템 구축 및 개선’ 등 과제가 눈길을 끌었다.
 
강동경희대병원 김기택 원장은 “다양한 개선 과제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직원들의 열정을 보면서 병원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환자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의료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개원 때부터 매년 QI, CS, 감염관리 경진대회를 각각 개최해 왔으나 3년 전부터는 KPI 페스티벌로 묶어 통합 발표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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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