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4.9℃
  • 구름많음강릉 9.6℃
  • 박무서울 6.3℃
  • 대전 7.2℃
  • 구름많음대구 8.0℃
  • 연무울산 7.9℃
  • 구름조금광주 8.0℃
  • 맑음부산 9.9℃
  • 구름조금고창 7.5℃
  • 흐림제주 11.3℃
  • 흐림강화 5.3℃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7.3℃
  • 구름많음강진군 8.9℃
  • 흐림경주시 7.3℃
  • 구름조금거제 9.8℃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성남시의료원·한국디자인진흥원 MOU

성남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용빈)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코리아디자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지역의료서비스모델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본 업무협력은 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는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기초지자체 단위로는 첫 의료원 개원 예정인 성남시의료원(2018년 개원 예정)의 수요자(지역민)중심 시설 및 서비스 구성에 대한 협력을 핵심으로, 공공의료 분야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모색 중이다.


서비스디자인은 사용자의 생활패턴과 심층적인 욕구를 분석하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환경,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범위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해결안을 개발하는 분야로,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공공의료원으로서는 최초로 설립 전부터 서비스디자인을 적용하여,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혁신이 기대된다.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은 “성남시민 개개인의 의료복지 수요을 민감하게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발을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같이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공공의료서비스의 모델과 혁신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