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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윤택림원장,‘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수상

국내의료발전 및 지역민 건강증진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19일 매경닷컴 주최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경영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상이다.


지난 2014년 10월 취임한 윤택림 병원장은 지속적인 진료프로세스 개선과 알찬 경영을 통해 전남대병원을 전국 최고수준의 지역거점병원이자 국립대병원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취임 당시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라는 두 개의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했다.


최적의 시기에 최상의 진료를 펼치고, 신속한 반응을 보이자는 뜻의 이 슬로건은 각 실국에서 수립한 실천방안에 따라 점차적으로 실행되었으며, 그 효과가 나타남으로써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전남대병원은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함께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등 공공의료분야에도 주력했다.


특히 지난해 사랑나눔의료봉사단을 발족시켜 캄보디아·방글라데시 등 아시아권 국가를 비롯해 담양·신안 등 국내외에서 의료봉사를 펼치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병원 경영 뿐만 아니라 의료인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연구와 진료에도 매진해 의료발전에도 앞장 서고 있다.


그간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그 중 일부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정형외과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세계적 명성을 날리고 있다.


또 전문분야인 고관절 수술에 있어서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술법을 특허출원했고, 그 중 두부위 미니절개 수술법·무명골 절골 수술법·근육유경 골이식 수술법은 미국특허를 획득했다.


이렇듯 병원경영, 진료, 의료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윤택림 병원장은 지난해 교육부장관상·광주광역시 시민대상·무등의림상을 비롯해 언론사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면서 그 열정을 인정받았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오는 9월 전남대어린이병원이 건립돼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윤택림 병원장은 병원의 사명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을 새롭게 수립하면서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새로 수립된 미션은 ‘탁월한 진료, 교육, 연구와 헌신적인 봉사로 의학발전과 인류이 건강증진에 기여한다’ 이며, 새 비전은 ‘우리는 의료계의 표준이 되고 고객의 신뢰를 받는 스마트병원이 된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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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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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