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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강북힘찬병원, 비절개 연골재생술 카티스템 적용 성공

독자적인 고안 술기로 연골재생치료 선도하는 관절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강북힘찬병원 권혁남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연골 손상 부위에 절개 없이 제대혈(탯줄혈액) 유래 줄기세포인 ‘카티스템’을 도포하는 연골재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절개 없이 생체 적합 연골치료제(메가카트리지, 카티필)를 도포하는 새로운 연골재생치료 술기를 발표했던 힘찬병원은 카티스템 적용까지 성공하며 ‘연골재생치료 선도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힘찬병원의 독자적 수술법인 비절개 카티스템 연골재생술 케이스를 발표하는 연구 논문을 준비 중이다.


권혁남 원장이 고안한 연골재생술은 무릎 손상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생체 적합 연골치료제를 도포해 연골 재생을 돕는 술기다. 무릎을 절개해야 했던 기존 방법과 달리, 특수 수술기구를 이용해 무릎에 차 있는 물을 제거한 후 관절내시경만으로 시야를 확보하여 생체 적합 연골치료제를 도포함으로써 무릎 절개 없이 시술을 가능케 했다.


 특히 이번에 성공시킨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 은 연골 손상 부위의 크기, 환자의 연령, 질병 등의 영향을 적게 받아 인공관절수술을 하기 아까운 퇴행성 관절염 중기 환자에게 더욱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복 기간이 길고, 통증이 심했던 기존의 연골재생술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해 쿠션 역할을 하며 마찰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퇴화한다.


그러나 연골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손상되더라도 큰 이상을 느끼지 못해 한 번 손상이 오면 연골이 모두 닳거나, 뼈에서 떨어져 나갈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 검진 및 진료를 통해 연골 손상 정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무릎 연골 손상 정도가 심한 퇴행성 관절염 말기의 노년층 환자들은 인공관절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관절염 중기의 중년 환자들은 인공관절수술을 할 만큼 연골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자기 관절을 최대한 살리는 방법으로 연골재생술을 시행한다. 연골재생치료는 망가진 연골의 재생을 통해 자기 관절을 최대한 건강한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연구되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에는 무릎 관절염 중기 환자들을 위해 자기 연골을 살리는 방법으로 미세천공술을 이용했다. 미세천공술은 무릎 손상 부위에 3~4mm의 미세한 구멍을 뚫어 골수세포를 흘러나오게 해 결손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미세천공술은 내구성이 약한 섬유연골로 재생된다는 점과 회복 기간 중 구멍을 뚫어 놓은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세천공술 시행 후 손상 부위에 생체 적합 연골치료제를 도포하여 연골재생 성공률을 높일 수 있었으나, 이 역시 생체 적합 연골 치료제의 도포를 위해 5cm가량의 무릎 절개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통증 감소, 회복 기간 축소…뚜렷한 대안 없던 퇴행성 관절염 중기 환자들에게는  ‘통증 해결책’
권혁남 원장이 고안한 비절개 연골재생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하다. 우선 특수 수술기구를 이용해 무릎 손상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생체 적합 연골치료제를 도포하기 때문에, 수술 부위 흉터가 없고 환자들의 통증이 비교적 적다. 힘찬병원에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비절개 연골재생술을 시행한 결과, 환자들의 회복 기간이 크게 줄어들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인공관절수술 전 단계인 퇴행성 관절염 중기 환자들이 비교적 부담감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카티스템 연골재생술을 받은 4,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대(49.4%), 40대(21.9%), 60대(16.5%) 순으로 수술 환자 비중이 높아, 퇴행성 관절염 중기에서 연골재생술이 많이 시행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비절개 카티스템 연골재생술을 성공으로 이끈 강북힘찬병원 권혁남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카티스템 연골재생술을 무릎 비절개 방법으로 성공적으로 마쳐 주사 약물 치료로 효과가 없고 치료가 어려운 퇴행성 관절염 중기 환자들에게 연골 재생의 다양한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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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학계도 주목한 ‘만성콩팥병 관리법’…“환자 삶 바꾸는 국가 전환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지난 2월 13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만성콩팥병 관리법(CKD Management Act)」에 대해 국내외 학계의 공식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속에서 콩팥병을 국가 차원의 전주기 관리체계로 다루려는 첫 입법 시도라는 점에서, 이번 법안이 보건의료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대만신장학회(TSN)는 2026년 2월 23일 Jin-Shuen Chen 회장 명의의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법안을 “신장 질환 관리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는 기념비적 조치”라고 평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TSN은 성명에서 한국이 만성콩팥병에 대한 독립적인 입법 체계를 마련한 것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선도적 공공보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안이 담고 있는 재택투석 활성화 정책과 인공신장실 인증제 도입은 국제신장학회(ISN)가 제시해 온 환자 중심 치료 원칙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평가했다. 국가 등록통계 사업 강화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 역시 아시아 전역의 근거 기반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향후 아시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