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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대한골프의학연구회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성료

정형외과 전문의들로 구성

대한골프의학 연구회의 창립총회 및 심포지움이 지난 3월4일에 약90명의 회원 및 골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었다.


대한골프의학연구회 이병창 초대회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본 연구회는 골프선수 및 골프인들의 골프손상 예방, 치료 및 재활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공동 주최측인 대한 정형외과의사회 이홍근회장은 “많은 환자들이 골프손상으로 육체적, 경제적, 시간적 손해를 보고 있는데, 정형외과 의사들이 의학적으로 골프 손상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이 회에서 골프손상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와 연구를 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고문을 맡은 서울대 정형외과 최인호 교수는 “골프는 굉장한 육체운동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최근에 골프손상 환자가 많이 증가하는데, 이 회의 창립은 시의 적절하며, 역할에 대해 기대가 아주 크고, 많은 정형외과 의사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으며, 골프 선수로서 고문을 맡고 있는 남서울CC 최상호프로는 “올해 제가 프로입단한지가 꼭 40년이 되는 해인데, 그동안 능력있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그만 둘 때가 가장 안타까웠다. 앞으로 이 회가 노력하여 골프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고생하는 것을 줄여 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문을 맡고 있는 서울성심병원 이송원장은 “골프가 세계적으로 첨단과학과 어우러져 발전하고 있으므로, 대한골프의학이 발전하여 선수 개개인이 의학적 기본지식을 고취하므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 했으며,  고문인 전주고려병원 박근호원장은 “우리나라 골프 인구가 500만명 정도이고, 등록선수만 5300명이 넘고, 매년 15% 정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안전교육 및 골프손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하면서 “이 회의 창립이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라고 하였다.  


홍보이사를 맡은 날개병원 이태연원장은 “앞으로 본 연구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골프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부상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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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저린 증상 나타나고 팔다리 감각 동시에 둔해지며 걸음걸이 휘청...'이 질환' 의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경추 척수증Cervical Myelopathy)’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증상이 있다면 단순 노화로 치부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목 디스크나 단순 노화로 여기기 쉽지만 팔다리 감각이 동시에 둔해지고 걸음걸이가 휘청거리는 증상이라면 경추 척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경추 척수증은 목뼈(경추) 안에 위치한 신경 다발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손상되는 중증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졸중(중풍)처럼 심각한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목 중풍’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인 목 디스크는 신경 뿌리 하나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척수증은 척수신경 다발 전체가 눌리기 때문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한다. 김태훈 교수는 “척수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마비를 남길 수 있다”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 디스크와 다르다… 손끝·발끝이 동시에 보내는 ‘어눌함’ 신호 경추척수증은 일반적인 목 디스크 환자가 겪는 ‘팔만 저린 증상’과는 양상이 다르다. 김태훈 교수는 “목 디스크가 톨게이트에서 사고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