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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오픈 이노베이션의 한 눈에....국내외 R&D 사령탑 집결속 ‘KPAC 2017’ 개막 눈앞

글로벌 제약사와 1:1 파트너링 등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 국내외 제약·바이오벤처·정부 관계자 등 400여명 참석 예정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는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B1F)에서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7’(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2017, 이하 'KPAC 2017')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PAC 행사는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사령탑들과 국내 제약기업 CEO 등이 대거 참석,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행사를 가질때마다 50건 안팎의 파트너십이 체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제약기업 고위 임원들을 비롯해 바이오 벤처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미국제약협회, 투자은행, 경영 컨설팅 관계자 등 4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공유하고 성장 방안을 모색할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의 기회가 마련된다. 노바티스, 릴리, 머크, 사노피, 세엘진, 암젠, 엠에스디, J&J 등 8개 글로벌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기업들과의 1:1 파트너링에 참여한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회장단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조찬 토론회가 진행된다.


 주최측은 “주요 글로벌 제약사,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업계 리더들과 정부 기관의 주요 인사들을 한 자리에 초청,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반한 상생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KPAC 행사는 2014년과 2015년에는 11월에 개최했으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매년 4월에 여는 ‘바이오코리아’ 행사와 함께 개최하는 것이 제약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7 바이오코리아’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D홀에서 개최된다.


 KPAC 2017의 첫날인 11일에는 로버트 어반 J&J 이노베이션 글로벌 총괄대표의 기조연설 ‘전세계 보건의료 혁신의 발전 추세’를 시작으로 컨퍼런스의 막이 오른다. 한용해 대웅제약 본부장이 좌장을 맡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셉 카마르도 세엘진 수석부사장, 김선진 한미약품 부사장, 신헌우 엠에스디 상무, 이승주 오름테라퓨틱스 대표가 ‘신약 연구개발의 유망분야’에 대해 토론한다.


 경한수 제넥신 대표가 좌장을 맡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 마리 아르노 사노피 수석부사장, 거르키 싱 릴리 부사장, 샤즐리 칸 노바티스 아시아 라이센싱 책임자, 이재준 동아에스티 전무, 오성수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전무가 ‘M&A와 사업개발, 라이센싱에서의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후 모니카 레슬 바이엘 부사장이 두 번째 기조연설 ‘바이엘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선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을 좌장으로, 마이클 챈 머크 R&D 외부혁신 책임자, 빅토리아 엘레강트 암젠 부사장, 남수연 인츠바이오 대표가 ‘오픈 이노베이션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한다.


 방영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이 좌장을 맡는 네 번째 세션에서는 동 우 J&J 이노베이션 아태지역 대표, 크리스 커즈먹 미국제약협회 부사장, 이선경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장,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가 ‘제약산업에서의 산학협력’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업체간 비즈니스 파트너 링의 장은 11일과 12일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 및 파트너링 접수는 KPAC 2017 홈페이지(www. kpharma.org)나 사무국(02-6263-2058, kpac@mci-group.kr)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02-6301-2151)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02-501-292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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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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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