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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제6차 APAC 회의 참여.... GMP실사, 혁신신약 등록 절차 간소화 등 논의

아시아 11개국 참여해 한-일 제약협회 상견례 및 간담회 갖고 협력 강화 약속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6차 APAC(Asia Partnership Conference of Pharmaceutical Associations) 회의에 참여하여 혁신 신약 접근성 개선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회원국 간의 의약품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APAC 회의는 IFPMA(International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Manufacturers & Associations)의 아시아지역 11개 회원국(한국, 중국, 일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멜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타이완, 태국)의 관련 협회 12개가 모여 시작된 국제회의로 매년 4월 각 국의 규제당국자, 산업계, 학계가 참석하는 본회의가 개최된다.
 
 이날 일본 도쿄 컨퍼런스센터 시나가와에서 열린 이번 6차 회의에서는 규제 및 승인분야와 신약개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모두 참여하여 ‘GMP 실사의 평가과정 공유 및 효율성 강화’를 비롯해 혁신적인 신약 등록절차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 내 천연 의약품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일본제약협회의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고토 타다하루 일본제약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 협회의 직원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양 단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원희목 회장은 “그동안 일본 제약협회가 리더쉽을 발휘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제약산업의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인사와 함께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글로벌 제약시장의 주역으로 우뚝 선 일본과 R&D 역량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이 좋은 파트너로서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아시아 제약산업의 질적 발전을 주도해 나가자”며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고토 회장은 “한국이 반도체 등 IT와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짧은 시간 만에 세계최고 수준으로 발전한 것처럼 제약산업도 한국정부의 주도 아래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본다”며 한국 제약산업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사회보장의 필수요소임은 물론, 고부가가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동력산업으로서 부각되고 있다”며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회는 오는 5월 1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일 의료제품 공동 심포지움으로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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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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