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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0.15 유로(14%) 인상한 주당 1.20 유로 배당

머크가 지난 달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열린 22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주당 0.15 유로(14%) 인상한 주당 1.20 유로의 계획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16 회계연도의 결산보고서와 감사보고서가 절대적인 표차로 승인됐으며, 총회 안건 7번을 제외한 회사의 모든 결의 사항이 승인됐다. 7번 안건은 보드 멤버의 보수 규정에 관한 내용이다. 머크는 주식합자회사(KGaA)로 법적인 필요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부터 적용된 보드 멤버의 보수 규정을 주주의 승인을 위해 이번 총회에 상정했다. 머크는 주주들의 의견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이번 비판이 나온 배경을 꼼꼼히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 참석한 주주의 수는 1100여명이었다. 표결에 참여한 주식수는 약 8280만주로 전체 발행 주식 1억2920만주의 6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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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반복 개흉에서 카테터로… 선천성 심장병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 치료의 역사는 곧 ‘반복 수술’의 역사였다. 특히 팔로 사징증 교정술 이후 폐동맥판막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성장 과정에서 판막 기능이 다시 떨어지면 재수술을 피하기 어려웠다. 문제는 수술이 거듭될수록 출혈, 감염, 심부전 등 합병증 위험이 누적되고, 환자와 가족이 감당해야 할 신체적·심리적 부담도 함께 커진다는 점이다. 이 같은 치료 현실에 변화의 신호를 보낸 사건이 최근 있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심장센터가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200례를 달성한 것이다. 단일 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다. 숫자 자체도 의미 있지만, 그 이면에는 ‘수술 중심’에서 ‘중재 시술 중심’으로 이동하는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담겨 있다. 재수술을 줄이는 전략, 치료의 방향을 바꾸다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최소 침습 치료다. 개흉·개심수술을 대체하거나, 최소한 그 시점을 늦추는 전략으로 도입됐다. 회복 기간이 짧고 입원 기간과 수술 관련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서울대병원은 200례 중 타 질환 사망 1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추가 개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