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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 착용 후 생긴 염증있다면, 캘로이드 의심해봐야

상계백병원 성형외과 김영준 교수,가족 중 켈로이드가 있다면 주의해야

귀걸이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액세서리 중 하나로 귀걸이를 착용하기 위해 귀를 뚫어왔다.

최근에는 연골 부위에도 피어싱을 통해 보다 화려하게 귀를 꾸미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피어싱 부위의 살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흉터가 되기도 한다. 켈로이드는 시간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 튀어나와있는 흉터라면 켈로이드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켈로이드는 피부의 상처로 인해 비정상적인 형태로 섬유조직이 뭉치는 것으로 보통 여드름, 수두, 수술, 화상, 귀걸이, 피어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대부분의 경우 튀어나오는 증상이 멈추지 않고 계속 커져 보기 흉하게 되고 통증이나 가려움 등이 동반되기도 하여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일으키기도 한다.


켈로이드 흉터는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되어 있어 가족 중 켈로이드가 있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본인이 켈로이드가 있는 경우라면 수술을 받는 경우 미리 의료진에게 알려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켈로이드는 크기가 작을 때 미리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작을 때는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요법을 통해 빠르게 호전시킬 수가 있다. 초음파를 이용한 스테로이드 주사법을 사용하여 켈로이드 조직 내로 충분한 양의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기 때문에 3-5회 정도의 주사 치료와 흉터 관리 요법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이러한 치료에도 재발하거나 반응이 없는 켈로이드 또는 크기가 커서 주사만으로 완전한 호전을 이룰 수 없는 경우, 혹은 켈로이드는 호전시킬 수 있으나 모양의 변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제거를 통해 모양을 호전시킬 수 있다. .


켈로이드는 체질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적 치료 후에도 재발이 가능해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섬세한 수술 기법과 수술 후 흉터 관리가 필수적이다. 만약, 재발이 발생한 켈로이드라면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통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켈로이드가 안정되기까지는 대략 6개월에서 부위에 따라 1년가량의 시간이 걸리며 1년 이상 안정된 상태로 유지가 될 경우에는 해당 부위가 완치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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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노인정책추진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받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6일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치매 예방 사업 등 노인 복지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정책추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결연지원 활동을 시작한 2005년부터 노인 건강 모니터링, 정서 지원 등 치매 예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치매 특화사업을 도입해 전국 15개 지사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기본교육과 파트너플러스 교육과정을 통해 봉사원과 직원 8,544명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했다. 또한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캠페인과 전문봉사단 활동을 추진하는 등 예방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단위 치매 예방 캠페인 ‘기적(기억을 지키는 적십자)’과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치매 예방 홍보 팸플릿 10만 부와 돋보기 3만 개를 제작·배포하고, 전국 봉사원 4,000여 명이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한 3,000여 가구에 기억력 퍼즐, 컬러링 북 등이 포함된 ‘치매 예방 키트’를 보급하고,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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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노인 학대 예방 ‘나비새김 캠페인’ 6년째 동참 신신제약은 9월 창립일을 맞아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동참하며,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증케어 키트 600개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이한 신신제약은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과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6년 연속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나비새김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노인학대 예방 공익 캠페인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노인학대 예방은 함께, 신고는 즉시’를 슬로건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학대 피해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통증케어 키트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록소크린 플라스타, 신신에어파스EX, 신신아렉스로션 등 어르신 선호도가 높은 파스 제품과 함께 밴드류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후원 물품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의료진의 관리 아래, 전국 40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을 통해 학대 피해 어르신께 방문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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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너무 진행 수술이나 이식 불가능했던 환자에... '이것' 했더니 뜻밖의 효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공동교신)와 김정선 교수(공동 1저자) 연구팀이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 치료의 ‘치유적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48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진행한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 결과로 간암 분야 권위 학술지 Liver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유적 전환치료는 처음에는 암이 너무 진행돼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간이식이나 간절제 같은 근치적 치료(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로 이어가는 방법이다. 이는 수술 대상이 아니었던 환자가 항암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 수술적 완치의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 2,379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과 렌바티닙(LENV)을 비교해 치유적 전환치료 가능성을 분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기반 연구다. 연구팀은 초기에는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이 항암치료 후 암이 줄어들어 간절제나 간 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