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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근로복지공단과 MOU 체결

“산재근로자 보건 향상위해 협력” 다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산재근로자 보건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대병원은 26일 병원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신태식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산재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데 뜻을 같이 함으로써 이뤄졌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의료의 질 향상과 양 기관 공동 발전을 위한 인사교류 ▲환자의 효율적 진료와 신속한 재활치료 등을 위한 전원시스템 구축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임상·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 지원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기회 제공 등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산재근로자들에 대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공공의료와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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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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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