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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액학회, 연구성과 교류 활발…글로벌 도약 착착

850명 참석…최신지견 논의 "정기학술대회 국제학술대회로 발전" 노력

  급증하는 혈액질환의 치료와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관련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는 행사가 성대히 열려 주목받았다.


  대한혈액학회(이사장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장)는 지난 26∼27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제58차 춘계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8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재호 교수(가톨릭의대 혈액내과)가 우수연구자상, 박찬정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구홍회 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겐 각각 1,0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협진혈액학(consultative hematology), 잔존암(Minimal residual disease), 특별한 조건에서의 림프증식성질환(Lymphoproliferative disorders in special conditions)등 3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기조강연에서는 백혈병줄기세포의 대가인 라비 바티아(Ravi Bhatia) 박사, T-세포 공학기술과 면역세포치료의 권위자인 스테판 고착(Stephen Gottschalk) 교수를 초청, 관련분야의 최신지견을 들었다.


  학술프로그램에서는 종양유전체학, 조혈, 혈액질환의 클론성 변화, 병혈병의 유전적 감수성, 다발골수종, 유전공학 등 6개 주제에 관해 토의했다.


  유럽혈액학회(EHA)와 공동으로 진행된 심포지엄도 준비, NK/T 세포림프종(NK/T-cell lymphoma) 주제로 최신지견을 다뤘다. 새로 마련된 우수 초록 발표(Best Abstract Presentation)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상의를 위한 ‘법률적 이슈(Legal Issues)’라는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최근 이슈화된 환자안전법, 의료사고 피해구제, 의료분쟁 조정법에 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토론했다. 임상현장의 의료분쟁 사례와 판례 등에 관해서도 살펴봤다.


  12편의 우수 포스터 발표, 36편의 구연발표도 이어졌다. 내년 국제학회로의 전환을 위해 영어구연 발표시간을 대폭 늘려 화제를 모았다. 전시부스 참여 회사와 관련단체는 지난해 45곳에서 58곳으로 크게 늘어 눈길을 끌었다.


  김형준 이사장은 “학술대회는 암 유전체학과 면역치료학을 주로 다뤘다. 참석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고, 타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도 활발해 고무적이다”며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발전시키고, 학회 산하 연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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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흔들리는 K-뷰티…정부, 3,500억 긴급지원·규제완화 총동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K-뷰티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원부자재 수급 차질과 물류비 급등 등 현장의 어려움이 심화되자 정책자금, 수출 지원, 규제 완화까지 총동원하는 대응에 나선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3일 충북 충주 소재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아우딘퓨쳐스를 방문해 K-뷰티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업계 피해 상황과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장품 ODM, 중소 브랜드, 원료·용기·물류 기업 등 업계 전반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를 직접 전달했다. 기업들은 중동 사태로 인한 원료 및 포장재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을 가장 큰 문제로 지목했다. 원부자재 확보 지연은 생산 차질로 이어지고 있으며, 용기 공급 문제는 납기 지연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물류비 급등과 운송 지연까지 겹치며 수입과 수출 모두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부는 즉각적인 대응 의지를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미국 관세 정책에 이어 중동발 악재까지 겹친 상황에서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K-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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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법 등 이견 좁히나…경기도의사회-민주당, 정례 소통 창구 합의 경기도의사회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간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첨예한 의료 현안에 대한 정례적 소통 채널 구축에 합의했다. 특히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둘러싼 의료계 내부 이견과 정치권과의 인식 차가 동시에 드러나면서 향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단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이수진, 김윤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경기도의사회가 의료계와 정치권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주요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의 핵심 의제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었다. 경기도의사회는 해당 법안이 의사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방어 진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신중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강봉수 부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광역시·도회장단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으며, 참석한 의사회장 중 해당 법안에 찬성 입장을 밝힌 인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법안 취지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며 의료계의 반대 기류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 의원은 “법안 통과 시 의료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