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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 개최

국내 심장학 전문가 등 총 600여명 참석 예상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8일부터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17 제15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을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으로 매년 6월 열리는 GICS는 세계 각국의 심장학 전문간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심장중재술과 강연·증례 발표 등을 통해 심장중재술의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급성심근경색증연구팀)의 사토시 야수다 (Satoshi Yasuda)·미국(메이오클리닉)의 아미르 레만 (Amir Lerman)·독일(본대학)의 에베르하르트 그루베 (Eberhard Grube)·영국(브리스톨대학)의 토마스 존슨 (Thomas Johnson) 교수를 비롯한 중국·홍콩·싱가포르·베트남·스페인·이탈리아·이스라엘 등 세계 14개국의 석학 45명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도 심장학 명의를 포함한 기초 및 임상 연구자·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6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학술대회는 중재적 심장학에 대한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연구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대학병원서 시행하는 심장중재술 시연을 학술대회장과 실시간 연결해 참석자들이 직접 시술을 보면서 토론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남대병원(10례)을 비롯해 건양대·계명대·일산 백병원(이상 각 2례) 등 4곳서 총 16례의 시연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학술대회는 첫 날 홀리데이인 호텔서 참석자들의 인사와 심포지엄에 이어, 둘째·셋째 날 김대중컨벤션센터로 장소를 옮겨 시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또한 10개의 포스터 전시와 구연발표·패널토의 등도 이뤄진다.

한편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장중재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초 및 임상연구 분야에서도 최고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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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