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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달 체계의 확립 위해 의료계 지혜 모아야"

부천시의사회-·순천향대 부천병원 합동 학술대회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18일 원내 향설대강당에서 부천시의사회와 합동으로 개최한 ‘제12회 부천시의사회·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합동 학술대회’가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부천시의사회 학술대회는 지역 의료인들이 모여 최신 의료 지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열린 지식의 장으로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6회 이어 이번에 다시 부천시의사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총 4부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좌장과 주요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헤리코박터 감염의 최신 지견과 현명한 구제요법(소화기내과 황재진 교수), ▲초음파 표준 영상획득을 위한 간담췌초음파스캔(소화기내과 김영석 교수), ▲대사증후군 치료제로서 SGLT2억제제의 역할(내분비대사내과 김보연 교수), ▲어깨의 모든 것(정형외과 박용복 교수) 등 알찬 강의가 진행되어 학술대회에 참여한 지역 의료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의사회 홍두선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빅데이터,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등 보건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1차 의료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인들이 더 많이 공부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이번 학술대회가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부성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의료 전달 체계의 확립’ 등 보건의료계 주요 현안들이 재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의사회 회원들도 1차 - 2차 - 3차로 이어지는 의료 체계가 제 기능을 발휘하고 더 나은 의료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관심을 갖고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자”고 말했다.


이어 “순천향대 부천병원도 3차 의료기관이자, 대학병원으로서 임상 연구에 힘쓰고, 새로운 의료 기술은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지역 병의원과 함께 나눠 지역 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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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학계도 주목한 ‘만성콩팥병 관리법’…“환자 삶 바꾸는 국가 전환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지난 2월 13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만성콩팥병 관리법(CKD Management Act)」에 대해 국내외 학계의 공식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속에서 콩팥병을 국가 차원의 전주기 관리체계로 다루려는 첫 입법 시도라는 점에서, 이번 법안이 보건의료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대만신장학회(TSN)는 2026년 2월 23일 Jin-Shuen Chen 회장 명의의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법안을 “신장 질환 관리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는 기념비적 조치”라고 평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TSN은 성명에서 한국이 만성콩팥병에 대한 독립적인 입법 체계를 마련한 것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선도적 공공보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안이 담고 있는 재택투석 활성화 정책과 인공신장실 인증제 도입은 국제신장학회(ISN)가 제시해 온 환자 중심 치료 원칙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평가했다. 국가 등록통계 사업 강화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 역시 아시아 전역의 근거 기반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향후 아시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