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10.1℃
  • 흐림강릉 8.5℃
  • 맑음서울 13.3℃
  • 맑음대전 14.6℃
  • 맑음대구 11.0℃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2.7℃
  • 맑음고창 10.0℃
  • 맑음제주 14.6℃
  • 맑음강화 11.0℃
  • 맑음보은 9.9℃
  • 맑음금산 9.2℃
  • 맑음강진군 10.8℃
  • 구름많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전북대병원서 뇌사 40대 남성 장기기증....수십명 목숨 살려

간장과 신장 2개 각막 2개 등 5개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으로 수십명의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26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따르면 불의의 교통사고로 지난 11일 본원 응급실에 내원한  문경민(남, 45세)씨가 뇌사판정을 받고 간과 신장 2개, 각막 2개, 인체조직을 기증했다.


문 씨의 교통사고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부모님을 돕다가 급작스레 벌어진 일이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문 씨는 사고당일 모내기를 돕기 위해 트럭에 모판을 싣던 중 브레이크가 제어되지 않은 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아버지 문한우(72) 씨가 뒤늦게 아들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문 씨의 가족들은 경황없이 벌어진 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지 못한 가운데에도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온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문 씨의 가족들은 또한 장기기증 절차를 밟는 중 장기기증이 주는 생명나눔의 숭고한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이에 동참하기 위해 가족 일부가 장기기증 서약서를 쓰기로 결심하는 등 큰 귀감을 주고 있다.


문 씨의 남동생인 문성민(39) 씨는 “형의 장기기증 절차를 밟으면서 장기기증을 통해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소중한 목숨을 살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고 장기기증을 위해 아내와 함께 장기기증 서약서를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씨가 기증한 간과 신장(2개) 각막(2개)은 5명의 환자에게 이식되었으며, 인체조직은 한국인체조직기증원에서 많은 환자들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특히 인체조직기증은 뼈와 피부, 연골, 인대, 심장판막, 혈관 등의 조직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한 사람이 최고 100명까지 생명을 연장시키거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병원장기이식센터 유희철(간담췌혈관이식외과 교수) 센터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어렵고 힘든 결정을 내려준 고인과 유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보훈공단, 노사·협력업체 합동 산재예방 안전 활동 전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안전 관련 기념일이 집중된 4월을 ‘보훈공단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지정하고, 노사와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각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5일(수)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안전을 기본으로 하는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정부의 대전환 국정 기조에 발맞춰 노동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형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보훈공단 임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는 지난 3일(금) 본사 주변에서 산불 예방 및 안전의식 향상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충북 제천에 위치한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체험교육장에서 보훈공단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함께하는 ‘안전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해 실제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직접 체험하고, 상황별 예방수칙과 대응 요령을 몸소 익히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졌다. 보훈공단은 올해 ‘2026년 안전보건경영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현장 위험성 평가 및 안전 점검을 통해 발굴된 지적 사항과 허용 불가 위험 요인을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