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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의.약계 차기 회장 선거로 몸살?...밀실 추대등 구태 여전!

의협, 보수와 진보 대결로 압축 제약협회는 대항마 부재로 현회장 재추대 재동에 동력 떨어지고 있어 의수협도 한약계 반발 여전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한국제약협회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및 도매협회등 의약계가 최근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단체의 경우 원로라는 명분을 내세워 정관에도 없는 '단일화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암중 모색을 벌이는가 하면 몇명이 밀실에서 현회장 재추대를 논의해 밀어붙이는등 전례에 보기 드문 선거전이 연출되고 있어 경우에 따라 후유증도 배제할수 없게 됐다.

의협의 경우 전통 보수파와 이른바 진보의 대결로 압축되는 양상을 보이며 다음달 있을 회장 선거에 아직 누구도 장담 할수 없는 시계 제로의 경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협 차기 회장 선거는 선거 운동 초반 고소 고발로 시끄럽게 출발했지만 지금은 보수대 진보의 정책 대결로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이다.

한국제약협회의 경우 현 유덕희이사장의 재추대 움직임에 젊은층을 주축으로 반발하는 기류가 흐르고 있지만 대항마 부재로 응집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17일 이사회에서 차기회장 선거와 관련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유덕희회장 체제에 도전장을 낼 마땅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른바  '인물부재론'으로 '반유덕희 세력'의 힘은 더이상 동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젊은 오너들의 주장은 현집행부로는 어려운 약업환경의 파고를 넘을수 없고 더구나 '밀실에서 몇명이 누구누구를 추대 하자는 식으로 적당히 차기 회장을 선출 하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라며 회원들의 전체의 뜻을 물을수 있도록 총회에서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상당수 중도 성향의 회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지만, 새로운 리도쉽을 갖추고 정정당당하게 도전할 지도자가 없다는 것이 큰 핸디캡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매협회의 경우 일부 후보자가 정책 연대로 이한우후보가 자진 사퇴하는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경우 일부 중진들이 나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 화일약품 이정규회장이 단독 출마 사실상 오는 29일 팔레스호텔에서 치러지는 정기총회에서 추대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하지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박인환부회장이 아직까지 차기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새로운 변수로 남아있다.

한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각각에게 선거 기탁금으로 2천만원을 받기로 이사회 추인을 받아 이번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 이번 선거부터 소급해 시행할 계획이다.

협회의 이같은 정관 개정은 후보자 난리을 막기 위한 장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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