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안검피부이완증, 방치하다간 인상도 시력도 망쳐”

세월 앞에 장사 없는 눈꺼풀 피부 처짐,심하면 합병증 발생

노화로 인해 안검피부이완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눈가는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아 얼굴 중 가장 빨리 노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부위이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꺼풀로 불리는 상안검(위 눈꺼풀)과 하안검(아래 눈꺼풀)이 처지게 되고, 이런 상태를 방치해두면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데, 이를 안검피부이완증이라고 한다.


안검피부이완증은 중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처진 피부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고 그로 인해 이마에 굵은 표정 주름이 생겨 주름이 악화되는 증상도 동반할 수 있다. 노화의 현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대로 방치하면 차츰 인상이 변하고 눈꺼풀 피부가 접히며 피부가 짓물러 건강상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수술 후 흉터가 걱정이라면, 비절개 상안검 수술
최근에는 기존 상안검 수술의 흉터 및 회복 기간을 보완한 ‘비절개 상안검 수술’이 관심을 받고 있다.


처진 피부를 잘라내지 않고 눈꺼풀 근육을 매몰시켜 눈매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처진 눈매 개선 효과를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줘 수술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장점이다.


특히 쌍꺼풀 라인의 수정이 용이하고 쉬워 수술 후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원래대로 복구가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개선 효과, 브로우펙시
겉눈썹을 고정하는 시술인 브로우펙시는 겉눈썹의 상부나 하부를 절개하여 늘어진 피부를 절제하고 눈꺼풀을 위로 당겨서 눈 처짐 증상을 개선한다.


특히 눈과 눈썹 사이 간격에 여유가 충분한 눈매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흉터가 적어 자연스러운 변신이 가능하다.


눈 처짐과 동시에 이마주름까지 개선, 이마거상술
처진 눈꺼풀 때문에 이마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 주름이 깊어진다. 눈매보다는 이마주름을 개선하고 반영구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이마거상술을 추천한다.


이마거상술은 두피에 절개를 가하여 당긴 후 봉합함으로써 이마주름뿐만 아니라 미간 주름과 눈가 주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마거상술은 내시경 이마거상과 완전 절개식 이마거상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두피 안쪽의 절개를 통해 엔도타인을 이용해서 두피를 고정하는 수술 방법이다.


엔도타인이란 피부조직을 끌어올려 고정시키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의료재료로써 나사고정이나 봉합실을 이용한 방법보다 고정 효과가 좋으며, 9개월 후 체내에 흡수되므로 안전하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은 “피부 노화로 인한 안검피부이완증은 눈가 피부의 탄력을 잃으면서 외관상 문제뿐 아니라 시야 축소, 두통, 시력 저하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하면 합병증을 초래하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