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맑음동두천 2.2℃
  • 흐림강릉 6.1℃
  • 맑음서울 5.9℃
  • 맑음대전 5.4℃
  • 흐림대구 7.3℃
  • 흐림울산 9.3℃
  • 맑음광주 6.1℃
  • 흐림부산 9.9℃
  • 맑음고창 3.1℃
  • 흐림제주 10.8℃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6.2℃
  • 흐림경주시 8.7℃
  • 흐림거제 8.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음식물 상하기 쉬운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음식물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장염에 걸릴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높다. 여름철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 질병인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개 지지·수액요법으로 치료 가능해
식중독의 원인은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웰치균(클로스트리디움균)의 독소, 노로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살모넬라, 이질, 캠필로박터, 비브리오, 예르시니아, 병원성대장균과 같은 세균, 아메바와 같은 원충 감염뿐만 아니라 자연 독소나 화학 물질 등으로 다양하다. 원인 균이나 물질에 오염된 음식물이면 무엇이든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식중독에 걸리면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 식품을 섭취한 후 수 시간에서 며칠 혹은 몇 주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위장 증상 없이 발열 등 전신 증상만 있거나 신경 증상으로 어지럼증이나 감각 이상만 나타나기도 한다. 때로는 위장 증상 이후 콩팥 기능 부전 · 뇌수막염 · 관절염 · 마비 증세가 생기기도 하며 사망할 수도 있다. 원인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나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과 증상을 고려해 원인을 추정할수는 있지만, 증상이 경미하고 회복이 빠르면 추정이 불가능하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증상으로는 지속적이고 심한 증상·38도 이상의 발열 · 수분 섭취 불가능·혈성 설사 등이다. 특히 구토나 설사로 인해 쉽게 탈수가 되는 영·유아 및 어린이나 노인에서는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식중독으로 인해 구토와 설사가 발생할 경우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되어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수분 보충을 위해 생수, 보리차를 섭취하고, 설사가 줄어들 경우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구토와 설사가 발생했을 때 항구토제나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식중독으로 인한 구토와 설사는 위장과 장 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반응인데, 약을 복용할 경우 독소와 세균을 배출하지 못해 병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관 · 조리 · 섭취에 유의하며 손 자주 씻어야
식중독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원인을 예측하기 어렵고 전파 경로도 매우 다양해 예방이 쉽지 않다. 이미 식중독이 발생한 환자에서 원인 균이 밝혀지는 경우는 5% 정도로 낮고, 독소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을 끓여 먹어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나 고령 · 임신부 ·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정 예방 조치를 통해 식중독의 원인 식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함으로써 식중독 발생을 줄일 수는 있다. 식재료나 음식물을 구입할 때부터 보관 · 조리 · 섭취할 때 까지 주의할 사항들이 있다. 조리된 식품이 생식 식품 옆에 진열되어 있거나 포장에 흠집이나 구멍이 있거나 뚜껑이 부풀어 오른 제품은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육류와 가금류는 보통 냉장 보관하고 48시간 이내 조리하지 않는다면 냉동 보관을 한다. 상하기 쉬운 음식들은 구입 후 1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을 해야 하며, 냉장고의 온도는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냉장 0~4℃, 냉동-18℃ 이하). 보관할 때는 육류나 어패류의 즙이 다른 음식물에 닿지 않도록 플라스틱 백을 사용한다.

남은 음식의 경우에도 2시간 이내에 작은 용기에 나눠서 냉장 보관하되 먹기 전에는 74℃까지 가열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때 해동은 냉장고나 전자레인지에서 해야 하며 날 음식을 만진 후에는 비누로 손을 씻고, 날 음식에 사용한 조리 기구는 반드시 씻는다. 이미 조리된 음식은 깨끗하지 않은 조리 기구나 조리되지 않은 식재료의 즙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육류 · 어패류 · 달걀등은 속까지 단단해지도록 충분한 온도로 익힌다. 과일과 야채는 전용 세제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철저하게 씻는다. 

또한 위생상태가 부적절한 사람의 손을 통해 식중독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손을 잘 씻어야 많은 경우의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손 씻기는 반드시 세정제(비누 등)를 사용해 손가락 · 손등까지 30초 이상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이와 같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위생 관리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음식물 상하기 쉬운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해야 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사립대의료원협의회장 선출 윤을식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이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윤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현재 제17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사립대학병원 발전과 의료경영 혁신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의료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확립, 미래의학 선도를 위한 혁신 기반을 마련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의 권위자로,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과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문적 발전과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병원 제도 발전을 이끈 바 있다. 교내에서는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및 병원장 등을 두루 맡아 병원 경영 내실화와 진료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의료·교육·연구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 경험이 이번 협의회장 선출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선출을 계기로 사립의대 및 사립대의료원을 둘러싼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