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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민연금 제4차 재정계산위원회 본격 가동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4차 국민연금재정계산* 실시를 위해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2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국민연금재정계산은 국민연금장기재정수지를 계산(재정추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제도개선, 기금운용발전방안 등 국민연금 운영 전반에 관한 계획을 수립(“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하는 과정으로,광범위한 범위의 검토 필요성을 고려하여 ‘재정추계’, ‘제도개선’, ‘기금운용’ 분야의 3개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는 인구ㆍ경제ㆍ제도변수 등을 검토하여 국민연금의 장기적인 재정수지를 계산하고, 그 결과는 국민연금 제도개선을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제4차 재정추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제3차 재정계산(’13년) 재정추계위원회 위원 및 한국연금학회장(’16년) 등을 역임한 성주호 교수가 위촉되었다.


위원으로는 재정추계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재정학ㆍ보험수리학 등 재정추계와 관련된 전문가 위주로 구성하였으며, 경제계ㆍ노동계 및 국민연금 이해관계자 단체의 추천 전문가도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재정추계위원회의 운영일정, 논의 필요과제 검토 등 기본적인 위원회 운영방향을 논의하였으며, 제2차 회의(9월 중)부터 본격적인 재정추계를 위한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장기재정전망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 등을 검토하기 위한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 국민연금기금운용발전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중 구성ㆍ운영될 예정이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사각지대 해소방안, 국민연금 기금운용 발전방안 등 국민의 노후소득보장 강화 및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의 향후 추진 일정은 재정추계위원회에서 재정수지에 관한 계산을 법정 시한인 내년(’18년) 3월까지 실시하고,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 기금운용발전위원회의 논의결과를 종합하여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게도 안정적인 연금지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목표 하에, 이번 재정계산위원회를 통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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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