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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질병극복과 국민 건강증진'이 화두인 4차 산업혁명 시대..... 생명윤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명윤리 정책방향」 공청회 개최 정책 방향 모색

질병극복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기술 개발과 윤리적 문제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의료계와 보건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새로운 생명과학기술 연구 활성화 기반 마련은 물론  관련된 제도개선 및 윤리적 문제인식 등이 심도 있게 논의 되어야 한다는 해석이다.


세 명의 DNA를 결합하여 유전병 없는 아이가 태어나게 하는 일명 ‘세 부모(엄마 2명, 아빠1명) 아이’ 연구등에서 나타날수 있는 윤리적 쟁점 등은 미리 대비하지 않을 경우 큰 혼란을 야기할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따른 생명윤리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4차 산업혁명과 생명윤리」공청회를 30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4차 산업혁명과 생명윤리」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유전체기술,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에 대한 정책적 이슈에 대한 사회․윤리적 문제를 검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왔다(총 8회, ‘17.3월~7월)


   -논의 내용

일정

발표 주제

1(3.29)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명윤리 정책방향과 대응전략

2(4.12)

4차 산업혁명과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유전자 편집기술 등 유전자 치료 연구 현황 및 제도 개선방안

3(4.26)

개인정보 보호와 정밀의료

유전자 차별 금지법 제정 필요성 검토

4(5.24)

미토콘드리아 핵치환술 및 인공생식세포연구에 관한 윤리적 검토

5(6.07)

이종장기 등 새로운 장기이식 연구에 대한 합리적 제도 마련

6(6.15)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의료적 이용에 미치는 영향

7(7.05)

R&D와 윤리연구 관련 ELSI(Ethical, Legal, Social Implications) 제도 및 생명윤리법 전반적 논의

동종혈액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관한 윤리적 이슈 논의

8(7.19)

첨단과학기술과 생명윤리 정책방향 논의


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생명윤리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공청회는 ‘첨단 생명과학기술 연구 추진방향 및 사회적 책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의료적 활용과 생명윤리’ 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논의를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과 생명윤리 민관협의체 위원

구분

이름

소속

비고

의료계

(3)

이윤성

서울대학교 법의학과

대한의학회장,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장

박정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

정성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과학계

(3)

홍동완

국립암센터

임상유전체분석실

실장

장동경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교수

한용만

KAIST 생명과학부

교수

산업계

(2)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이사

황유경

녹십자렙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

윤리

법학

종교계

(7)

최경석

이화여자대학교, 법전원

교수

이인영

홍익대학교, 법학과

교수

이중원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

김소윤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과

교수

정재우

가톨릭생명대학원

원장

이승구

합동신학대학원 신학과

교수

법현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열린선원

스님

정부

(3)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

실장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국장

박미라

생명윤리정책과

과장(간사)

연구원

(1)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사무총장(간사)


첫 번째 주제인 ‘첨단 생명과학기술 연구 추진방향 및 사회적 책임’ 관련해서는유전자치료연구의 제도적 한계성과 향후 연구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 등을 모색하고, 일명 세 부모아이 연구, 배아대상으로 유전자가위기술 적용하여 치명적인 질병을 출생이전에 치료 가능토록 하는 연구 등 생식세포를 이용한 유전자 연구에 대한 윤리적 쟁점사항과 사회적 책임성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두 번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의료적 활용과 생명윤리’ 관련해서는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의료적용 현황 및 분석, 대두되는 법적․사회적․윤리적 쟁점, 정보주체 보호를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추진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실시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질병극복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기술 개발과 윤리적 측면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이 공청회에서 활발한 제안과 논의가 이루어져 합리적인 정책방향과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향후, 생명윤리법의 합리적 체계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한번 더 실시할 예정이고,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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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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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