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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가을, 건강하게 생활하련면 이것만은 지켜야

일산백병원 이준형교수의 7가지 꿀팁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 날씨... 하지만 심한 일교차로 인해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각종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가을철 환절기 질환에 대비하여 건강관리법을 알아본다.

 

첫째, 일교차가 심한 가을, 호흡기 및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한다.

호흡기 질환인 감기는 대부분 별 후유증 없이 수일간의 증상이 있은 후에 자연 치유가 되나 자칫 축농증, 중이염,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 건조해진 날씨와 먼지의 증가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 물질의 증가하여 기관지를 자극해 과민반응을 일으킨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 섭취를 통해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위 환경은 온도의 경우 20도 내외, 습도는 50~60%를 유지시키고 자주 환기를 시켜준다. 평소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갖도록 한다.

 

둘째, 건조한 날씨로 피부질환도 증가한다.

가을철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은 빼앗아가 좋았던 피부도 탄력을 잃어가면서 피부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가 그러하다. 심한 가려움증으로 물집이 잡히거나 딱지가 앉기도 하며 소아의 경우 무릎, 얼굴, 목 등 피부가 거칠어지고 두꺼워진다.

 

피부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너무 잦은 목욕을 삼가고 보습로션을 사용하고 손발톱을 짧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으로 생체리듬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길러주고,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요인도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한다.

 

셋째,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급성발열성 출혈성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성묘나 추수기, 등산 등으로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의 피부를 자극해 고열과 두통, 피로감 등으로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유행성 출혈열 같은 경우는 상처가 난 피부에 접촉하여 간과 신장, 뇌 등에 기능장애를 나타내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전염성 질환의 경우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가 많이 노출되는 의복을 피하고, 잔디밭에 오랜 시간 눕거나 의복 등을 오래 두지 않는다. 또한 고여 있는 물에 장시간 발을 담그지 말며 일할 때는 장갑이나 장화 등을 착용한다.

 

마지막으로 추워지는 날씨 탓에 심장으로 가는 혈관의 수축으로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심혈관계 질환이 증가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미리 조절하거나 약을 복용한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보온이 잘 되는 옷을 외출 시 준비하고, 적당한 운동과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요즘 같은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 건강관리 방법을 유념하셔서 가족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나들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 수칙

1. 적정 습도 유지

2. 충분한 수분 섭취

3. 환기 자주 시키기

4.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과 운동

5.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6. 야외 활동 시 가을철 열성 질환 감염 주의하기

7. 일교차가 큰 날씨에 체온 적절히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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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나이 탓만 아니었다”…혈중 지방·청력 저하가 ‘균형감각’ 무너 뜨려 어지럼증과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 저하가 단순한 노화뿐 아니라 혈중 지방 수치와 청력 상태와도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270명을 대상으로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령과 성별을 비롯해 고중성지방혈증, 고주파 청력 저하 등이 전정 기능 이상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전정 기능 저하의 주요 지표인 ‘교정성 단속안구운동’은 나이가 많을수록 뚜렷하게 증가했다. 특히 70대의 경우 40대보다 발생 가능성이 약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정성 단속안구운동은 머리를 움직일 때 눈이 목표를 다시 잡기 위해 순간적으로 튀듯 움직이는 현상으로, 전정 기능 저하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검사 지표다.전체 연구 대상자 가운데 17.1%에서 이 같은 전정 기능 이상 징후가 관찰됐다. 또한 대사질환과 청력 상태 역시 중요한 영향 요인으로 확인됐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빈번하게 나타난 반면, 고혈압과 당뇨병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