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커큐민을 미립자화한 '테라큐민’,일반 커큐민 보다 체내흡수율 높아

한독(회장 김영진)은 한국산업식품공학회 학회지, 산업식품공학 8월호에 커큐민을 미립자화한 ‘테라큐민’이 일반 커큐민보다 28배 높은 체내흡수율을 보였다는 연구 논문이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커큐민을 작은 입자로 만든 ‘테라큐민’과 일반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비교하기 위한 연구로 국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희정 교수팀이 논문을 발표했다. 커큐민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카레의 주 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최근 커큐민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대한 생리활성기능이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커큐민은 지용성으로 장내에서 흡수가 매우 저조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동물 실험 및 세포 실험을 통한 커큐민 흡수율 시험에서 일반 커큐민의 흡수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돼 생체이용률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연구도 있다.


연구대상자는 25세 이상 49세 미만의 건강한 남녀를 18명을 선정했으며 이중맹검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시험군 9명과 대조군 9명은 각각 ‘테라큐민’과 일반 커큐민을 물 150ml와 함께 섭취하고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 후 혈중 커큐민 농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테라큐민’을 섭취한 시험군은 일반 커큐민 섭취군보다 평균 28배의 체내흡수율을 보였다. 시험 중 부작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7월에는 美 UCLA 노화연구소의 개리 W. 스몰(Gary W. Small) 박사 팀이 런던에서 개최된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테라큐민’이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의 기억력 및 주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테라큐민’은 일본 테라밸류즈社가 개발했으며 작년 12월 한독이 테라벨류즈社를 인수해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여 국내는 물론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