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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유전성 유방암 환우 위한 기금 전달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대림성모병원이 주최한 자선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공우생명정보재단에 전달되어 취약계층 유전성 유방암 환우의 예방적 유방 절제술 및 재건술에 쓰일 예정이다.

 

예방적 유방 절제술은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수술이 알려진 2013년을 기점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비싼 수술비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다. 유전성 유방암 환우는 재정적 부담뿐만 아니라 본인의 암 재발, 자녀의 암 발생 걱정 등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으로 삶의 질이 낮아지기 쉽다. 대림성모병원은 유전성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인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부금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대림성모병원을 이끌고 있는 김성원 병원장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작년 10월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와의 협약을 추진했다. 이후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위한 메이크업 행사, 자선바자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환우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복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까지 떠안아야 하는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유방특화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라며 “이번 자선 행사를 통해 유방암 환우를 위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공우생명정보재단 서정선 이사장은 “공우생명정보재단은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BRCA1/2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찾고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공익사업인 ‘브라카스토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라며 “대림성모병원의 이번 후원금은 브라카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예방적 유방 절제술이 필요한 환우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림성모병원의 공익 기부 활동이 시초가 되어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위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의 최고 권위자인 김성원 병원장이 이끌고 있는 유방특화병원이다. 김성원 병원장을 중심으로 유방 드림팀을 구성하고 재건, 재활, 우울증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진을 다수 영입해 유방특화병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림성모병원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국내 유명 작가들과 협업하여 유방암 환우의 극복을 응원하는 작품을 전시하는 등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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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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