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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의수협, 안정과 변화 두마리 토끼 사냥 나서나?

이정규회장 첫 시험대 무난히 통과할듯 이사회구성등 전회원사 배려의 흔적 엿보여..길광섭상근부회장 자진사퇴로 조직 변화도 도모

제14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정규호의 색깔이 안정과 변화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의수협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연임에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길광섭상근부회장이 후배들을 위해 자진 사퇴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정규회장의 협회 조직 개편과 혁신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길광섭상근부회장은 6년간 협회에 몸담아 오면서 협회 발전은 물론 수출진흥에 많은 공을 세워 이정규회장과 한배를 타고 협회의 개혁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많은 자문위원과 이정규회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퇴의 뜻을 굽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길광섭상근부회장 후임으로는 여러 사람이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청장을 역임한 김영찬전청장의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협회 상근부회장은 내일 있을 초도 이사회에서 회장 추천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한편 이정규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치러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기총회에서 단일 후보로 출마해 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취임사를 통해 " 의수협은 서로 입장이 다른 원료, 완제, 화장품, 한약재, 진단시약 등의 회원사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하고 "모든 회원사들이 소외되지 않고 협회가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분과별 분과위원회 등을 활성화해 명실공히 회원을 위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변화를 예고 하기도 했다.

이회장은 총회가 끝난 후 이윤우명예회장을 비롯해 한약계 대표등 일부 자문위원들과의 상의를 거쳐 내일 있을 이사회 명단을 새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구성을 총회에서 위임 받은 이정규회장은 회원사에 비해 너무 많은 이사를 차지하고 있는 한약계쪽 비중을 10명선으로 대폭 줄이고 그동안 소외감을 느낀 진단시약과 원료 화장품 업계에 일정 비율 이사수를 늘리는등 회원사 모두를 아우르는 인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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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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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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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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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