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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행안부장관표창

효과적인 재난관리 임무 수행 높게 평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는 국기기반체계 보호지침에 의거해 유사시 재난대응 조직구성여부, 위기관리 매뉴얼. 대응절차, 시설 안전점검, 자체 방호계획, 훈련계획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를 잘 시행하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있는 국가기반시설로 △재난관리 조직·인력구성 △재난관리 협조체계 구축 △기관장 안전관리 활동 상시화 △재난대응 매뉴얼 정비 확충  △재난 대응 훈련 적정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5년 9월부터 기관장을 중심으로 자체 안전관리 활동(QPS 라운딩)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효과적인 재난관리 임무를 수행해 국가기반체계 관리에 타의 모범이 되면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장관표창은 우리 병원의 재난관리시스템의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은 것이어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세부적인 예방대책 마련과 주기적 대응훈련을 통해 유사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과 재난사고 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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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과정서 겪는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 크다"는데...해결 과제 '산 더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한국의료윤리학회·한국생명윤리학회와 공동으로 9월 25일(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희귀‧중증 질환 치료방향과 사회윤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고비용 혁신 치료제의 등장으로 대두된 희귀‧중증질환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와 관련된 형평성, 재정 지속 가능성 등 주요 쟁점을 사회·윤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합리적인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강중구 심사평가원장, 장양수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비롯해 환우회, 의료윤리학회, 보건의료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이주영 국회의원(개혁신당)이 축사를 전하며 심포지엄의 취지를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한욱 교수(분당차여성병원)가 ‘혁신적 희귀질환 치료의 명과 암’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교수는 특히 “명확한 치료 중단 기준 설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시급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소영 실장(심사평가원 약제성과평가실)이 ‘치료제의 건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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