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베트남 의학교육 면허 ・ 수련의 제도 개편 지원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공동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공동으로 베트남 정부 대표단을 한국에 초청하여 의학교육과 면허・수련의 제도 개편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베트남 정부 대표단은 레 쿠앙 쿠옹 보건부 차관과 판 탄 빈 국회 문화교육청소년어린이위원장 등 베트남의 보건의료분야 고위급 인사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WHO와 세계은행 베트남 사무소 대표단 4명도 방한에 동행한다. 대표단은 사흘 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대한의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WHO는 2017년 5월 개최한 제69차 세계보건총회에서 ‘보건인력에 관한 세계적 전략’을 채택하고, 2030년까지 의료인력에 대한 보편접 접근 보장을 목표로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모니터링,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2017년 10월 베트남 국민건강보호 결의안을 채택하고 2030년을 목표로 국가의료위원회 창설, 의료면허시험과 수련의제도 도입 등 의료인력 교육 전반에 대한 개편을 추진 중이다.


-베트남 보건부 및 국제기구 참석자

번호

이 름

소 속

직 책

1

Professor Dr Lê Quang Cường

베트남 보건부

차관

2

Mr Phan Thanh Bình

베트남 국회

국회의원 (문화, 교육, 청소년, 어린이 위원회 위원장)

3

Mrs Lê Thị ́n

베트남 국회

국회의원 (복지 위원회 상임위원)

4

Mr Nguyễn Anh Trí

베트남 국회

국회의원

5

Mr Lương Ngọc Khuê

베트남 보건부

의무 행정국 국장

6

Mr Trần Diệp Tuấn

호치민 의·약학대학

학장

7

Mrs Bùi Mỹ Hạnh

하노이 의과대학

보건 인적 자원 교육 커리큘럼 개발 센터장

8

Mr Dong Van He

비엣 둑 병원

부원장

9

Mrs Vũ Thị Minh Hạnh

베트남 보건부

보건 정책 연구소 부소장

10

Mr Nguyen Huy Quang

베트남 보건부

보건법률국 차장

11

Mr Nguyễn Minh Lợi

베트남 보건부

과학기술교육국 부국장

12

Mr Nguyễn Ngô Quang

베트남 보건부

과학기술교육국 부국장

13

Mr Tường Duy Trình

베트남 보건부

보건전략정책연구소 연구원

14

Mr Nguyễn Hồng Sơn

베트남 보건부

인력기관국 부국장

15

Mrs Vũ Hà Thu

베트남 보건부

국제협력국 담당자

16

박 기 동

세계보건기구 베트남 사무소

소장

17

Benedicte Galichet

세계보건기구 베트남 사무소

보건체계 기술자문관

18

Indrajit Hazarika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

보건인력정책 기술자문관

19

Lê Minh Sang

세계은행 베트남 사무소

보건전문가 교육연수 프로젝트 특별팀 팀장


이종구 센터장은 “한국의 의사면허 제도와 전문의 수련제도는 수십 년간 여러 시행착오와 발전을 거듭한 결과 다른 국가에게 모범 사례가 될 만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여러 기관과 전문가들이 쌓아온 노하우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베트남의 의료인력 교육 개편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되었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중저소득국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2025년 7월 2일(수),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관리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6.29.~7.5.)’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자가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소이증, 3D프린팅 기술 활용..."귀 재건 수술법 개발" 소이증은 외이가 선천적으로 충분히 자라지 않아 귀의 모양이 작거나 형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신생아 7천~8천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선천성 안면기형에 속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약 5%에서는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소이증은 태아가 자라면서 외이의 생성점에 이상이 생기며 발병한다. 단순히 외형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외이도 폐쇄나 중이 기형이 동반된 경우 소리를 듣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아동의 언어 발달이나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력 손실이 동반된 소이증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청각재건수술 또는 보청기 이식이 필요하다. 외이도 성형술을 통해 막힌 외이도를 열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이식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선택되며, 지속적인 청각 재활을 통해 청력을 개선해야 한다. 귀의 형태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귀의 외형을 재건하는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의 가슴 연골을 떼어 귀 모양으로 조각하고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활용되며, 연골이 귀 모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