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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명지병원 - 캔서롭, 통합 워크숍 개최

공동 연구역량 강화 위한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

차세대 연구중심병원 향해 쾌속 질주하고 있는 명지병원이 산학연병 공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벤처 (주)캔서롭(구 엠지메드)과의 정기적인 통합 워크숍을 통해 공조체제를 견고히 하고 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30일 오후 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2018년 제1차 명지병원-캔서롭 통합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호 연구진들 간의 교류와 연구모델에 적합한 공통 연구 과제를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세철 의료원장과 김형수 병원장, 박상준 연구부원장을 비롯하여 교수 30여 명과 캔서롭 연구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1차 통합 워크숍에서 김세철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 핵심 경영 전략인 ‘신의료기술 개발과 연구역량 강화’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이미 가능성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 업체를 통한 연구개발의 촉매제로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명지병원은 이왕준 이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캔서롭(구 엠지메드)의 원천 기술과 캔서롭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영국 Oxford Cancer Biomarker, 또한 새롭게 인수 추진 중에 있는 바이오벤처 Oxford VacMedix 의 기술을 이러한 촉매제로 활용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와 함께 분자생물 실험실과 동물실험실을 겸비한 Smart Lab도 올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이어서 연구개발에 있어 병원이 실제적인 정거장 역할을 하는 물리적 공간도 갖추게 된다.

 


이 날 2018년 첫 명지병원-캔서롭 연구자 통합 워크숍에서는 JW크레아젠 연구소장 이윤 박사가 OCB, OVM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캔서롭의 박상진 연구소장이 명지병원과의 공동연구 수행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캔서롭의 핵심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명지병원 이경수 신사업추진단장이 병원에서 산학연병 공동연구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국가연구과제에 대한 브리핑과 바이오메디컬 전문 투자회사인 시너지바이오투자 이종현 팀장이 임상 의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고안한 연구아이디어를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조별토의를 통해 산학연병 공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과 공동연구 후보 항목 도출, 그리고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상준 연구부원장은 “연구-개발-임상-투자 및 비지니스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차세대 연구중심병원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명지병원의 교수들에게 파트너가 된 캔서롭 연구진들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며, “올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인 Smart Lab의 추진 과정과 내용, 현재 접촉중인 핵심기술의 개요 공유 등을 통해 연구 관심사와 역량을 확인하고 나아가 새로운 연구모델에 적합한 공통 연구 과제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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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2025년 7월 2일(수),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관리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6.29.~7.5.)’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자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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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증, 3D프린팅 기술 활용..."귀 재건 수술법 개발" 소이증은 외이가 선천적으로 충분히 자라지 않아 귀의 모양이 작거나 형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신생아 7천~8천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선천성 안면기형에 속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약 5%에서는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소이증은 태아가 자라면서 외이의 생성점에 이상이 생기며 발병한다. 단순히 외형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외이도 폐쇄나 중이 기형이 동반된 경우 소리를 듣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아동의 언어 발달이나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력 손실이 동반된 소이증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청각재건수술 또는 보청기 이식이 필요하다. 외이도 성형술을 통해 막힌 외이도를 열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이식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선택되며, 지속적인 청각 재활을 통해 청력을 개선해야 한다. 귀의 형태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귀의 외형을 재건하는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의 가슴 연골을 떼어 귀 모양으로 조각하고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활용되며, 연골이 귀 모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