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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리더 대거 영입…센터별 전문성 향상

심혈관-뇌혈관-피부-감염 분야 정상급 의료진 영입으로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심혈관, 뇌혈관, 피부, 감염 분야에서 국내외 내로라하는 의료진 4명을 대거 영입했다. 이로써 ‘2020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 라는 미래 비전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왼쪽부터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최인섭 뇌혈관센터장, 전진학 감염병센터장, 오병희 병원장, 피부과 조광현 과장

 


우선 올해 1월 뇌혈관센터장으로 부임한 최인섭 교수는 국내 최초로 ‘중재적 신경방사선과학’ 분야를 개척한 세계적 대가로서 美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역임 후, 현재 美 Tufts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월, 美 보스턴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국제의료기관인증기구(JCI) 국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환자 안전 분야 권위자 전진학 교수를 감염병센터장으로 영입해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3월에는 새로운 병원장이 취임한다. 고혈압 및 심부전 분야 선구자로 꼽히는 오병희 前 서울대병원장이다. 오 병원장은 내실 있는 경영에 주력함과 동시에 심혈관센터에서의 진료를 통해 환자 치료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추가로 개설되는 피부과에도 대한민국 명의로 손꼽히는 의료진이 투입돼 힘을 싣는다. 대한민국 피부 종양, 피부암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의로 꼽히는 前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조광현 교수를 영입, 3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3월까지 내과센터, 외과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다수 센터에 의료진을 증원하고, 알레르기내과, 피부과 등 진료과목을 확대한다. 이로써 세분화된 의료서비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각 분야별 정상급 의료진 영입으로 각 센터별 전문성을 강화하여 병원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 유일의 의료복합체로서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합의료를 제공하는 병원, 최상의 진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병원,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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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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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주기로 실시 하는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안전성.유효성 강화 디딤돌 되나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가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하여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경우 의약품 안전확보 강화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 의약품 갱신제도로 인해 품목허가가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의약품의 갱신율은 70%로 ’18~’23.6월동안의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024년 갱신된 품목 중 ‘바클로펜’ 정제 18개 품목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조치내용은 ▲‘바클로펜’ 정제의 소아 투여량을 체중당 용량으로 변경하고, 연령별 최대 투여량 설정 ▲‘트리플루살’ 캡슐제 효능·효과 중 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을 포함한 동맥혈전색전질환의 ‘예방’을 ‘재발방지(2차예방)’으로 변경 ▲‘디오스민’ 캡슐제에 대하여 수유부 금기를 추가하는 등 사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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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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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지배력 강화 되나...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 3상 성공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24일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의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성공적으로 임상을 종료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량신약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레바미피드(rebamipide)는 뮤신 생성과 분비를 촉진시켜 안구건조증 치료에 탁월한 성분.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레바미피드 2.0% 점안액이 출시됐으나,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 성질 때문에 현탁액 제제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 특유의 쓴맛을 갖고 있다.국내에서는 2개 제약사 공동 개발로 2023년 3월 동일 농도인 2% 수용액 개량 신약으로 출시한 뒤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판매 중이다. 의약품 처방 통계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2.0% 점안제 시장은 2024년도 다회용 16억 원, 일회용 72억 원으로 총 90억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다회용 제품은 현탁 발생 이슈로 당분간 공급 중단 상황에 있다. 이런 시장 상황 가운데 대우제약이 동일 성분 1.5% 일회용 점안액 임상 3상에 성공하고 개량 신약 허가 신청을 낸 것. 이를 기념해 지난 4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상 3상에 참여한 8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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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도 사람마다 효과 상이, 체질에 맞는 보양식 필요 한국 고유의 의학인 사상의학은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사상체질을 구분한다. 체질 별로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보명지주(保命之主)라고 하는데, 보명지주가 약해지면 다양한 병적 증상이 나타난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와 함께 사상체질 별 보명지주가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이에 대한 보양 방법을 알아본다. 체질‧몸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 소증(素證)사람마다 타고난 사상 체질과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징후를 사상의학에서는 ‘소증(素證)’이라고 한다. 소증은 특정 증상이나 질병이 발현되기 이전의 몸 상태를 나타내는 임상 정보를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수면, 식욕 및 소화, 배변 및 배뇨, 땀, 한열 상태 등으로 분류한다. 이를테면 평소 잠을 깊게 자는지 자주 깨는지, 대변이 무른 편인지 굳은 편인지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판단하게 된다. 소증의 이상, 보명지주 약화로 이어져소증의 이상 변화가 지속되면 보명지주(保命之主)가 약해질 수 있다. 보명지주(保命之主)는 사상의학에서 사상체질별로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일컫는 말이다. 자신의 체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