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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노환규후보의 승리는 그래서 더 값져

50.9%로 회원들 절대지지 얻고 제37대 의협회장에 노환규후보 1차 투표서 과반 얻어 당선 오는 5월부터 임기 3년 수행 총액계약제, 무상의료 등 잘못된 복지포퓰리즘 정책 차단 주력 할듯

노환규후보 회원들의 절대적 지지로 당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선거 관계자들 대부분의 예측이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는 한편 구도 또한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보란듯이 빗나가고 말았다

이를 두고 '이변'이라고들한다.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이변의 현장이 되었다. 이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의외의 결과 였다.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나오리라는 관측은 없었기 때문에 투표 현장의 분위는 그야 말로 축제의 분위기 였다.

회원들의 선택도 절묘했다.  

.

개표 결과를 발표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장도 예상하지 못한듯 흥분된 모습을  잠시 보이기도 했다.

대한의사협회 제37대 회장에 노환규후보(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당선되던날은 이렇게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같은 선거 결과는 회원들의 뜻이 강력한 의협을 희망하는 것처럼 노환규후보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노환규후보 당선 의미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욱)는 25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치러진 제37대 의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5번 노환규후보가 총 유효표 1430표 중 58.7%인 839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나현후보 221표,최덕종후보 114표,전기엽후보 11표,주수호후보 74표,윤창겸후보 171표를  각각 얻었다.

이번 의협 선거는 지난 10년간 유지해온 직선제 방식이 아닌 간선제 방식으로 시행됨에 따라 각 지역 및 직역을 대표하는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가 진행됐다.

총 1574명의 선거인단 중 1430명이 투표에 참여해 약 9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노 당선자가 1차 투표에서 839표를 얻어 과반 이상 득표함에 따라 2차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노환규 당선자는 올해 50세로 연세대 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흉부외과 전문의, 연대 심장혈관센터 전임의,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AK존스의원 원장, (주)핸즈앤브레인 창업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노 당선자는 총액계약제, 무상의료 등 복지 포퓰리즘 정책을 막아내는 한편, 의사가 양심에 근거해 진료할 수 있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가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고 회원을 섬기는 의협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단결된 힘으로 잘못된 의료제도를 되돌리고 악법을 저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강한 의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25일 당선자 공고를 하고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37대 신임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노환규 제37대 의협회장 당선자는 누구? 

 

 

노환규(50세)
 


[약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경희대학교 리더십 최고위과정 수료
 
(사)한국리더십연구소 리더십과정 수료
 
前 연세대학교 심장혈관센터 전임의
 
前 아주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前 AK존스의원 원장
 
現 (주)핸즈앤브레인 창업대표이사
 
現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노환규후보 주요 공약  
 
▸ 총액계약제, 무상의료 등 싸구려 의료를 획책하는 잘못된 복지포퓰리즘 정책을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정치인들의 정치논리의 횡포로부터 의료의 본질과 의사의 권리, 그리고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겠습니다.
 


▸ 의사가 양심에 근거하여 진료할 수 있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의사가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 더 이상 의사의 일방적 희생에 의존하지 않는 의료제도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의사가 당당하게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더 이상 교도소 담벼락을 걷지 않고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의사, 주변자가 아니라 의료의 중심에 서는 의사의 위치를 반드시 회복하겠습니다.
 


▸ 회원을 섬기는 대한의사협회를 만들겠습니다.
 
협회에게 회원은 고객과 같습니다. 고객을 섬기듯, 회원을 섬기고 회원에게 감동을 드리는 의협을 꼭 만들겠습니다.
 


▸ 단결된 힘으로 잘못된 제도를 되돌리고, 악법을 저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강한 대한의사협회를 만들겠습니다.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단단하게 뭉친 6천여명의 의사조직으로 발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장년층의 지혜와 청년층의 행동력이 조화를 이루는 하나된 의사회를 만들어 대한민국 의사들의 숙원을 이루고 영속적인 의료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 스스로 일어난 의사회원들이 목표를 세우고 행동함으로써 정부기관의 횡포에 저항하고(심평원 승소) 악법들을 저지하며(처방전 리필제, 미용사법) 기업의 횡포를 막아내는(전자차트 인상계획 철회) 작은 승리들을 경험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해 “지금 우리가 하자!”라는 정신으로 뭉친다면, 우리는 그 어떤 도전도 이겨낼 것입니다. 그렇게 의료의 정의와 공의를 되찾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의사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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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