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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포스코대우 업무협약 체결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사회공헌 활동 약속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최병민)은 4월 24일 병원장실에서 포스코대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 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 흉부외과 조원민 의료봉사단장과 포스코대우 홍진숙 상무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안산병원과 포스코대우가 2017년에 함께 진행한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 의료·교육 지원사업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속적인 의료봉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약속함으로써 의료 낙후 지역에 대한 의료 지원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병민 병원장은 “이번 포스코대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계획적이고 짜임새 있는 의료봉사가 가능해졌다.”며 “지속적인 공동 의료봉사를 통해, 고대안산병원과 포스코대우가 상호협력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산병원은 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하여 끝전성금, 코시안의 집 후원, 비전하우스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를 밝히기 위한 사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로제타홀 센터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를 망라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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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도 다리 통증 있다면..괴사·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말초동맥질환’. 걷기만 해도 종아리에 통증이 생겨 자주 쉬어야 한다면, 단순한 피로나 디스크가 아닌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말초동맥질환은 대동맥에서 갈라지는 하지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으로, 심하면 괴사와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혈관외과 진하나 교수와 함께 말초동맥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말초동맥질환은 콜레스테롤 등이 혈관 내벽에 쌓이며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동맥경화’가 주요 원인이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 벽 내부에 오랫동안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전신성 질환이다. 반면 부정맥 등으로 생긴 혈전이 갑작스럽게 다리 혈관을 막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통증이 심하고, 괴사 진행 속도도 빠르다. 진하나 교수는 “죽상동맥경화증이 있는 환자는 심혈관‧뇌혈관에도 병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말초동맥질환은 막힌 혈관 주변으로 혈관이 또 자라나기 때문에 다리 혈관이 많이 좁아지거나 막히더라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 증상은 걷는 도중 종아리 통증으로 멈추게 되는 간헐적 파행이며, 발에 난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발이 차고 피부색이 변하는 증상 등이다. 혈류 공급이 줄어들면 상처 회복이 늦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