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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정형외과 송형근 교수, 고정현 임상강사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10여년에 걸쳐 대퇴부 구획 증후군 발생 특성 연구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 정형외과 외상팀의 송형근 교수와 고정현 임상강사는 지난 4월 25~26일 열린 ‘2025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과 최우수 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단일 기관 내 한 진료과 소속 연구팀(공동저자 최완선, 조원태, 임수민, 사공승엽)이 두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송형근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Acute Compartment Syndrome of Thigh: Ten-Year Experiences from a Level I Trauma Center’로,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환자들의 대퇴부 구획 증후군 발생 특성을 10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드물지만 치료가 지연될 경우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 질환의 예방과 치료 전략 수립에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정현 임상강사의 연구인 ‘Managing Rami Fractures in APC Pelvic Injuries: The Role of Posterior Stability’는 골반골 골절 환자에서 최소 금속판 고정술의 적용 범위를 규명한 내용으로, 수술 시간 단축과 범위 최소화 등 임상적 이점을 제시하며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에 실질적 근거를 제시했다.

송형근 교수는 “중증 외상환자에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을 예방하고 수술 범위 결정을 돕기 위해 진행한 연구가 인정받아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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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환자유인·진료기록 허위 의혹은 중대 범죄…일탈행위, 무관용 원칙 적용” 최근 서울의 한 의원에서 환자 유인 행위와 진료기록 허위 작성이 의심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강한 유감을 표하며 사실관계 확인 후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직업으로서 높은 윤리성과 책임의식이 요구된다”며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의원 소속 회원은 비만 치료제 처방을 목적으로 환자를 유인한 뒤,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은 통증 시술 등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 진료 내용과 처방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의협은 “의료법 제27조는 환자 유인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제22조에 따라 의사는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을 사실에 근거해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며 “이번 사안은 의료인의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위법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의료계 전체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안”이라며 “해당 회원이 소속된 서울특별시의사회 윤리위원회 절차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