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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암 치료에 '스티바가정' 투여 했더니...생존율 껑충

서울 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스티바가 3상연구 결과 소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erechsel) 지난 6 11 간암 전문의들을대상으로 새로운 간세포암 치료 패러다임 소개  실제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스티바가® 보험 런칭 심포지엄(Stivarga® Launch Symposium)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5 1일부터 적용된 스티바가®정의 보험 급여 확대를 기념하고자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은 간세포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넥사바®정에서 스티바가®정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전문의들 간의 활발한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자기획됐다대한간암학회 회장 박중원 교수(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임호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넥사바®-스티바가® 연속 치료 요법 시대 RESORCE연구 입증넥사바®-스티바가® 치료 시퀀스 확립 RESORCE연구 적용실제 임상현장에서의 넥사바® -스티바가®연속 치료요법 고려에 대한 발표와 함께 토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번째 발표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가 넥사바® -스티바가® 연속 치료 요법 시대라는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들에게 전신치료요법을 도입하는 적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김교수는 치료 효과를 위한 최적의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불응하는 환자를 확인한  가급적빨리 전신치료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스티바가®정이 급여 확대됨에 따라 1 표적 치료를 보다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는 스티바가 3연구인 RESORCE 탐색적 하위분석 연(Exploratory sub-analysis) 데이터를 소개했다연구 결과 넥사바® 이후 스티바가®정을 연속 투여한 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26개월인 반면넥사바® 이후 위약을 투여한 군에서는19개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스티바가®정에 대한 일관된 생존 연장 효과를 입증하는 데이터일 뿐만 아니라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 2 이상의 생존율을 기대할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는RESORCE연구 적용실제 임상현장에서의 넥사바® -스티바가® 연속 치료요법 고려에 대해 발표하며연속 치료요법을 통해 생존율 극대화를 기대할  있는 환자 선별법을소개했다김윤준 교수는 RESORCE 임상에 참여했던 환자들은  98% 환자가 Child-Pugh class A  기능을 가지고 있었고전신수행능력 평가도 ECOG PS 0~1이었다고 설명했다따라서전신치료를 도입할  있는 환자 치료 방침결정과 예후 판단에 있어 병기는 물론  기능 등급을 유의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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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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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K-뷰티,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규제외교 본격 시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식약처는 지난 11년간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해 온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을 통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아시아 국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협력에 참여한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총 9개국 규제당국과 화장품 분야 최신 규제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포럼 첫째 날인 5월 28일 오후에는 개막식을 통해 규제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개회사로 행사를 시작하고, 산·학·연 전문가의 다채로운 기조·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국내 화장품 업계가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규제당국자와 맞춤형 소통을 할 수 있는 해외 규제자 초청 ‘기업 간담회’도 마련된다. 포럼 둘째 날인 5월 29일에는 ➊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 ➋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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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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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아산공장,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 선정..ESG 경영 탄력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은 아산공장이 한국환경공단 시행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제조공장을 소유한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을 제고하고자 친환경 공장으로의 전환 및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총 800억원의 지원규모로 시행된다. 다산제약은 2024년부터 시행한 ‘ESG 경영’ 일환으로 이번 정부 사업에 지원하게 됐으며, ‘영업용 법인차량의 HEV(하이브리드) 차량으로의 전환’, ‘입사자에게 지급하는 웰컴 Kit (다이어리, 우산, 머그컵, 볼펜, 에코백)의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 등 기존 친환경 활동과 더불어 제조 환경까지 ‘ESG 경영’ 활동을 폭넓히며 환경 문제 관련 강한 실천 의지를 보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산제약은 ‘인버터형 정제코팅기, 롤밀, 유니트쿨러(항온항습기), LED 교체’, ‘태양광 발전 판넬 설치’, ‘고효율 습식형/필터형 집진기’, ‘불량저감형 정제인쇄선별기, 파마코드식별장치’, ‘균질성선별기’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고, ‘ICT 모니터링’ 구축으로 오염물질 저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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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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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의 "성분명처방 제도화" 주장에..“의료 본질 훼손하는 위험한 시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최근 대한약사회의 성분명처방 제도화 주장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과학적 진료행위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29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대한약사회가 특정 정당의 보건의료 공약을 과장 해석해 약사 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다"며 비판했다. 의협은 “성분명처방은 단순히 약 이름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진료 핵심을 흔드는 위험한 시도”라며 “이를 마치 전면 도입이 확정된 것처럼 일방적으로 선전하는 약사회 행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성분명처방이 의료현장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진료 권한을 침해하는 제도라고 강하게 반대했다. 약제가 동일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고 해도, 약물 간의 흡수율, 부작용 가능성, 병용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은 각기 다르며, 이는 의사의 종합적 판단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의협은 약사의 역할은 의사가 처방한 약을 정확히 조제하고 복약지도를 하는 데 있다며, 진단과 처방은 의료 전문가인 의사의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원칙이 훼손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등 환자 피해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약사회가 성분명처방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공약이라는 주장을 반복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