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제약ㆍ약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월 생산성 손실 최대 132.4시간, 1,302,000원 발생... 치료 전략 필요성 시사

한국화이자제약, 류마티스 관절염 질병 활성도에 따른생산성 손실 연구 결과 발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www.pfizer.co.kr)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질병 활성도 단계에 따른 생산성 손실’ 연구 결과, 질병 활성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생산성 손실 시간 및 비용이 높다는 점이 구체적인 시간 및 비용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1

이번 연구는 과거 생산성 손실에 초점을 맞춰온 다른 연구들과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질병 활성도와 생산성 손실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 대규모, 다기관, 단면, 관찰 연구로 지난 4월 대한류마티스학회지(Journal of Rheumatic Diseases)에 게재됐다. 본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질병활성도에 따른 생산성 손실을 시간과 비용으로 비교 분석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국내 22개 상급종합병원에서 항류마티스제제(DMARDs)를 6개월 이상 복용 중인 20세 이상 환자 2,000명 중 DAS-28-ESR 점수가 기록된 환자 1,457명을 대상으로, DAS-28(Disease Activity Score 28, 류마티스 관절염 질병활성도 평가 지수), ESR(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적혈구 침강 속도), WHO-HPQ(Health and Work Performance Questionnaire, 세계보건기구 근무 성과 설문지) 지표를 활용해 질병활성도와 생산성 손실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1

연구 결과, 중등(DAS-28-ESR 3.2~5.1) 및 중증(DAS-28-ESR 5.1 초과) 질병 활성도 환자군의 월 평균 생산성 손실시간 시간(LPT: Lost Productivity Time)은 각 110.0(±58.4)시간, 132.4(±57.2)시간으로 낮은 질병 활성도(DAS-28-ESR 3.2 미만) 환자군의 71.5(±52.0)시간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p <0.0001). 월 평균 생산성 손실시간 비용도 각 741,000(±53,000)원, 1,097,000(±607,000)원, 1,302,000(±554,000)원으로 질병 활성도 단계에 따라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0.0001).

1달 간 질환에 따른 결근 혹은 부분적인 결근시간을 의미하는 결근(absenteeism)과 실제 근무 요일의 전반적인 업무능력을 산출한 근무능력 저하(presenteeism)를 측정한 생산성 손실시간 분석 결과, 낮은 질병 활성도 환자군의 생산성 손실 시간은 월평균 71.5(±52.0)시간이었으나, 중등 및 중증의 질병 활성도 환자군은 각각 110.0(±58.4)시간, 132.4(±57.2)시간을 기록(p <0.0001)하는 등 중등 및 중증 질병 활성도 및 높은 생산성 손실시간 간 유의한 연관성(DAS-28-ESR 3.2∼5.1 - adjusted OR:1.88, CI:1.41~2.52, DAS-28-ESR >5.1 - adjusted OR: 3.87, CI:2.18~6.87)이 나타났다.1 아울러, 중등 및 중증의 질병 활성도 환자군은 낮은 질병 활성도 환자군보다 긴 결근일을 기록(p <0.0001)했으며, DAS-28-ESR 단계가 진행될수록 전반적인 업무 수행도 악화(p <0.0001)되는 등 중등 및 중증의 질병 활성도 환자군의 낮은 업무 생산성도 확인됐다.

또한 연령, 성별, 직업에 따른 국내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시간당 임금을 산출한 뒤 생산성 손실시간과 곱해 산출한 월간 생산성 손실비용 분석 결과, 중등의 질병 활성도 환자군은 1,097,000(±607,000)원, 중증 질병 활성도 환자군은 1,302,000(±554,000)원으로 낮은 질환활성도 환자군의 741,000(±531,000)원 보다 높아 DAS-28-ESR 점수가 높을 수록 월 생산성 손실 시간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p <0.0001)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관절의 파괴가 진행되면 병의 진행을 억제하기 어려워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관절 변형과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중등 및 중증 질병 활성도 환자군 대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높은 생산성 손실을 야기하는 상황에서 질환 진행 억제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질환으로 인한 부담을 낮추는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류현정 이사는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따른 전체 생산성 손실에 초점을 맞춰온 기존 연구들과 달리, 질병 활성도와 생산성 손실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향후에도 글로벌 제약사로서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한편, 환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시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환자들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지원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016년 한국화이자제약이 전국 류마티스 센터와 협업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과 기능 장애 관련 요소’ 논문에 이어 생산성을 주제로 분석, 발표되었다. 선행 연구에서는, 환자들의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일수록, 질병 활성도가 높을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과 기능 장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중등 및 중증의 질병활성도를 가진 환자는 질병활성도가 낮은 환자보다 저조한 환자성과보고(PROs) 결과를 보이는 등(P<0.001) 높은 질환 활성도가 낮은 삶의 질과 기능 장애를 야기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 중 하나였다.2 아울러 질환이 장기화되고 높은 질환 부담을 동반하는 경우 대부분의 환자에서 삶의 질 및 기능 장애 관련 환자성과보고 평균이 매우 낮게 나타나2 질환 진행 완화 및 낮은 질환 활성도를 목표로 한 치료의 필요성이 큰 상황임이 드러나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출시 10주년...“누적 판매 7천만개” 달성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대표제품 ‘마데카 크림’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센텔리안24 론칭과 함께 선보인 마데카 크림은 50여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동국제약만의 차별화된 성분과 독자적인 피부과학 기술력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마데카 크림은 브랜드 핵심성분인 ‘TECA’(테카,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다양한 병풀 유래 액티브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 진정, 보습 효과를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TECA의 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는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한 청정지역에서 자라며 오랫동안 마다가스카르 섬 주민들의 피부병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활용돼 왔다. TECA는 센텔라아시아티카의 유효성분을 정제한 것으로 원물 100kg에서 단 2%만 원료로 추출 가능하며, 피부 진정, 보습, 보호, 탄력 케어, 피부결 케어, 콜라겐 합성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동국제약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까다로운 공정 시스템을 거쳐 이 성분을 직접 정제하고 추출해 차별화된 원료를 완성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마데카 크림은 ▲마데카 크림 ▲마데카 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 ▲마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가정 모범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서울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2025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가정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국 18개 지역협의회에서 추천된 125명의 학생 중 총 35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으며, 대학생 15명에게는 각 200만 원씩, 중·고등학생 20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행사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도 함께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미래 사회 지도자로 성장해 나갈 첫걸음이자 출발점”이라며, “흔들림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며 오늘의 기억이 여러분 인생의 자랑스러운 이정표가 되길 염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철수 의료봉사단장(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봉사단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이 건강하게 성장해 평화통일과 조화로운 사회 주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