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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랑스크림, 중국 시장 매출 수직 상승

9월까지 중국 시장에 100만개 판매

대륙의 이목이 ‘동성 랑스크림’에 집중되고 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기능성 미백크림인 ‘동성 랑스크림’이 중국의 왕홍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왕홍(网红)이란 ‘인터넷(왕뤄, 网络)’과 ‘유명인(홍런, 红人)’의 조합어로 중국 내 온라인∙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유명세를 누리는 인터넷 스타를 지칭한다. 동성제약은 지난 6월 18일부터 약 한 달 간 중국 왕홍을 통해 6만 개의 동성 랑스크림을 완판했다.


동성 랑스크림의 제품력이 중국 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로우로우’, ‘비비앤쇼’ 등 고정 팬 수가 80만 명 이상인 왕홍들이 동성제약 본사에 방문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가 하면, 지난 6월에는 중국 현지에 동성제약 랑스 브랜드 담당자가 초청받아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베이징과 우한, 광저우에서 모두 3개의 왕홍 팀이 동성 랑스크림을 런칭했는데, 방송 당일에만 3,000여 개의 제품 판매를 기록했다.


왕홍들의 러브콜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동성 랑스크림’은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의 생성과 배출 과정에 관여하여 맑고 환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멜라닌 세포의 모세포 격인 ‘멜라노사이트’의 활성을 억제하여 멜라닌이 과다 생성되지 않도록 하며, 멜라닌의 색을 옅게 해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해 준다. ‘알파-비사보롤’과 ‘코직산’, ‘봉독’ 등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해 기존 미백 제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자극을 줄인 것 또한 특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7월 현재 기준으로 타오바오에 입점한 왕홍 300여 명 이상이 동성 랑스크림을 판매했고, 자체 추산 최소 1,000만 명 이상의 중국 소비자에게 랑스 브랜드가 노출된 것으로 집계되었다”며 “중국 내 판로 확대를 위해 타오바오•징동닷컴•쥐메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 4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과 홍콩 시장에 정식으로 ‘랑스’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었다. 오는 9월까지 아트페이스에 동성 랑스크림 100만개를 납품할 예정이며, 이는 4월 계약 체결 당시 수립한 3년의 판매 목표를 6개월만에 조기 달성한 결과다. 랑스 브랜드의 핵심 제품인 ‘동성 랑스크림’의 중국 내 인기가 높아지면서 출시를 앞둔 마스크팩 등의 신제품에도 주문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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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