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1.6℃
  • 흐림강릉 8.9℃
  • 구름많음서울 12.1℃
  • 구름많음대전 11.2℃
  • 흐림대구 9.3℃
  • 흐림울산 8.5℃
  • 흐림광주 12.9℃
  • 흐림부산 10.4℃
  • 흐림고창 9.7℃
  • 제주 10.3℃
  • 구름많음강화 9.8℃
  • 흐림보은 9.5℃
  • 흐림금산 10.7℃
  • 흐림강진군 12.5℃
  • 흐림경주시 8.6℃
  • 흐림거제 10.5℃
기상청 제공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희망철도재단과 함께 제천에서 ‘콩닥콩닥 가족여행 休’ 진행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대표 안상호)는 지난 17일~19일 2박3일간 희망철도재단과 함께 충북 제천에서 ‘2018 콩닥콩닥 가족여행 休(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의 ‘콩닥콩닥 가족여행 休(휴)’는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가족들이 함께하며 선천성심장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가족여행이다.


이번 여행은 70여명의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가족과 자원봉사자가 참가하였으며 한 여름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신나는 물총싸움과 수중 운동회 그리고 카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희망철도재단과 함께하는 ‘2018 콩닥콩닥 가족여행 休’ 단체사진.


이번 가족여행의 선발대로 출발하여 2박3일간 함께한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학생 자원봉사자 그룹 워커비(worker bee)의 강동우 리더는 “정말 작은 인연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3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아픈 아이들이라고 생각한 나의 편견 때문에 잘 돌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고 모든 것이 서툴렀다. 하지만 나의 편견을 깨고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밝고 씩씩한 아이들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시선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아이들을 응원하며 함께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덕분에 내가 오히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배우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북 영주에서 자원봉사자로 지원하여 참가한 전지윤(16, 영주동산여자중학교)양은 “환우회 동생들을 보니 작년보다 더 많이 자라고 건강해진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


고등학생이 되는 내년에도 자원봉사자로 꼭 참석해서 ‘언니’, ‘누나’라고 부르며 따르는 동생들과 더 많이 놀아주고 싶다. 그리고 부모님들께서 간담회에서 말씀하시는 의료기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랐다.


 나도 선천성심장병인 단심실로 태어나서 폰탄수술까지 받았는데 의료기기가 없어서 아이들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가족여행에 참가한 희망철도재단 김용식 팀장은 “처음 참가했을 때는 복잡한 심장병으로 수술도 여러 차례 받은 아이들이라고 소개하여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여느 건강한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 전국 각지에서 온 아이들이 하나 되어 즐겁게 물놀이도 하고 체험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


희망철도재단이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와 손잡고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공익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픈 아이를 키울 때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되는 것은 바로 먼저 경험한 부모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같은 질환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다. 가족여행 休는 동병상련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여러 부모님들과 함께하며 모든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정한 의미의 가족여행이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는 “소아암 등의 중증질환은 보통 교통사고와 같다고 표현한다. 예고 없이 찾아 온 너무나 큰 아픔을 교통사고에 비유한 것이다. 하지만 선천성심장병은 다르다. 임신 20주 전후가 되면 대부분 산전 진단을 받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불법 낙태를 통해 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이 곳에 함께하고 있는 부모들은 자녀가 심장병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도 큰 사랑과 믿음으로 자녀를 지킨 분들이다.


하지만 미리 각오하고 출산을 했다고 해서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 때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되는 것이 바로 먼저 경험한 부모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자녀와 똑같은 질환으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을 직접 보는 것이다. 환우회의 가족여행 休는 이렇게 동병상련의 마음인 부모님들 그리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과 2박3일 동안 함께하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가족여행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가족여행에서는 소아용 에크모와 캐뉼라, 인조혈관, 스텐트 등 국내에 공급이 되지 않는 치료재료로 인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그에 따른 대응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치료재료의 원활한 공급과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요구하는 ‘치료재료는 심장병 어린이들의 생명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는 2003년 설립된 14,000명 규모의 환자단체로 지방거주 산모를 위한 [공간 쉼] 운영과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보호자와 성인 환자를 위한 병명별 강연 [우리아기심장알기],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우리아기생명지킴이 119302], 전국 지역별 정기모임 [새하마노], 소아심장 의료진과 소통하는 토크쇼 [오즈의 마법사], 선천성심장병 어린이(환자) 가족들과 함께하는 [콩닥콩닥 가족여행 休], 의료기기 및 의료비 지원 사업 [우리아기심장소리 희망나누미] 그리고 선천성심장병 환아 및 성인 환자들이 학교나 사회에서 받는 편견이나 불이익을 없애기 위한 인식개선운동 [달라요, 다르지 않아요]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 치료제 ‘기브라리주’ 허가…희귀질환 성인 환자에 새 치료 기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인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Acute Hepatic Porphyria, AHP)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 ‘기브라리주(성분명: 기보시란나트륨)’를 2월 26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은 간에서 체내 산소 운반에 필수적인 물질인 헴(Heme) 합성 과정에 필요한 효소가 결핍돼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이로 인해 아미노레불린산(ALA), 포르포빌리노겐(PBG) 등 신경독성을 지닌 중간대사산물이 체내에 축적되며, 심한 복통과 말초신경 손상, 근력 저하, 경련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이 급성으로 반복 발현되는 특성상 환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에 허가된 기브라리주는 간에서 아미노레불린산 합성효소 1(ALAS1)에 대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분해함으로써, 신경독성 중간체인 아미노레불린산과 포르포빌리노겐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ALAS1은 간에서 헴 합성 과정의 첫 단계를 담당하는 효소로, 과도하게 활성화될 경우 독성 중간체 생성이 증가하게 된다. 기브라리주는 해당 효소의 발현을 조절해 질환의 근본적 원인에 접근하는 RNA 간섭(RNAi) 기반 치료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사이언스, 약국용 여성 질 유래 특허 유산균 리뉴얼 출시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LAM)을 통해 여성 이너케어 솔루션을 강화한다. 한미사이언스는 여성 건강 케어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신제품 ‘프로-캄 진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30‘을 출시하고 약국 전용 이너케어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약국에서 45만개 이상 판매된 ‘진 프로바이오틱스’를 개선해 선보인 제품으로, 기존 10억 CFU 대비 3배 강화된 보장균수 30억 CFU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캄 진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30은 바쁜 일상 속 건강 관리에 관심도가 높은 여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프로폴리스와 비타민 C를 부원료로 배합해 1일 1캡슐 섭취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성분으로는 ▲건강한 여성의 질에서 유래한 특허 유산균 3종 ▲글로벌 유산균 전문 기업인 듀폰 다니스코의 프리미엄 혼합유산균 7종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8.5mg 등이다. 이 외에도 크렌베리농축액분말, 저분자피쉬콜라겐, 히알루론산, 프로폴리스추출물, 비타민C,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부원료로 포함해 여성 맞춤형 복합 설계를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습기와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아시아 학계도 주목한 ‘만성콩팥병 관리법’…“환자 삶 바꾸는 국가 전환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지난 2월 13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만성콩팥병 관리법(CKD Management Act)」에 대해 국내외 학계의 공식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속에서 콩팥병을 국가 차원의 전주기 관리체계로 다루려는 첫 입법 시도라는 점에서, 이번 법안이 보건의료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대만신장학회(TSN)는 2026년 2월 23일 Jin-Shuen Chen 회장 명의의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법안을 “신장 질환 관리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는 기념비적 조치”라고 평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TSN은 성명에서 한국이 만성콩팥병에 대한 독립적인 입법 체계를 마련한 것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선도적 공공보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안이 담고 있는 재택투석 활성화 정책과 인공신장실 인증제 도입은 국제신장학회(ISN)가 제시해 온 환자 중심 치료 원칙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평가했다. 국가 등록통계 사업 강화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 역시 아시아 전역의 근거 기반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향후 아시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