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5.3℃
  • 흐림대전 -1.9℃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1℃
  • 흐림광주 -0.1℃
  • 구름조금부산 1.4℃
  • 흐림고창 -0.8℃
  • 구름많음제주 6.6℃
  • 맑음강화 -6.1℃
  • 흐림보은 -3.8℃
  • 흐림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2.9℃
  • 구름많음경주시 -5.5℃
  • 구름많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충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어깨톡톡 마음톡톡 희망걷기 대회” 진행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 충북지역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15일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어깨톡톡 마음톡톡 희망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약50명의 암생존자들을 선정하여저하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강희택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치료후 정신적, 신체적. 사회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충북지역의 암생존자에게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통해 암 생존자와 가족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은 2017년부터 6개의 지역암센터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2개 지역암센터가 추가되어 전체 8개의 지역암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암 관련 의료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고령화로 암 생존자가 증가하여 160만명 이상이 있다.


 암생존률의 증가로 암 자체의 관리 뿐 아니라 암 치료 후 직업상실, 불안, 우울, 재발, 후유증 등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과 사회적 부담 해소에 대한 요구가 늘어 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암센터를 비롯한 각 지역암센터는 암생존자의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체계를 확립하고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충북지역암센터 산하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우리지역 암생존자의 신체건강(이차암관리, 건강생활습관, 운동 및 영양), 정신건강(우울, 불안, 수면장애, 재발에 대한 공포, 디스트레스, 감정조절능력), 정보.교육, 사회경제(지업 및 학업, 일상생활,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약가 인하의 함정...“독일·영국의 실패를 되풀이할 것인가” 노재영칼럼/재정 절감의 칼날이 한국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인하 제도 개편안은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한 ‘합리적 조정’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현장의 숫자는 냉정하다. 이번 개편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투자 축소, 수익성 붕괴, 고용 감소라는 삼중고에 직면하게 될수도 있다. 이는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밝힌 예측 가능한 미래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기등재 의약품 약가가 최초 산정가의 40%대로 인하될 경우, 59개 기업에서만 연간 1조 2천억 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다. 기업당 평균 손실은 233억 원, 특히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율은 10%를 넘어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약가 인하는 곧바로 연구개발(R&D) 중단으로 이어진다. 응답 기업들은 2026년까지 연구개발비를 평균 25% 이상 줄일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설비투자는 그보다 더 가혹하다. 평균 32% 감소, 중소기업은 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태전그룹, ‘제3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 성료 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서울태전, 광주태전, 티제이에이치씨)은 약 7개월에 걸친 ‘제3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2월 1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KB손해보험연수원(인재니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총 18명의 수료생과 5명의 러닝코치, 일부 임원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며 과정을 마무리했다.‘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태전그룹이 1기와 2기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내부 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구성원이 직접 조직의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도출하는 액션러닝 기반 과정이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직원 중심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조직 과제에 초점을 맞췄으며, 일부 팀에서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과제 분석과 결과물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직원이 직접 바꾼다”… 임금피크제 폐지 등 파격적 성과 도출이번 3기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의 결과가 실제 제도 혁신으로 직결됐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오랜 현안이었던 ‘임금피크제 폐지’가 꼽힌다. 과정 중 진행된 심층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임금피크제에 대한 구성원들의 문제의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의사 수급추계, 의료 현장 현실 배제…의대 증원 근거 될 수 없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 산하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의 논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배제한 채 자의적 가정에 의존한 부실한 추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과학적 모형을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책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통계적 왜곡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추계위가 의료 현장의 업무량과 실질 근무일수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수급 전망을 산출하고 있다”며 “근무일수 가정을 소폭 조정하는 것만으로 수급 전망이 ‘부족’에서 ‘과잉’으로 급변하는 결과는 현재 추계 모델이 얼마나 취약한 가설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의사 1인당 진료 역량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생산성 향상 요인을 배제하거나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반영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협의회는 “기술 발전에 따른 실질적 공급 확대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저평가한 통계 처리”라며 “특정 결론을 전제로 한 도구적 논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공급량 추계의 핵심 지표인 FTE(Full-Time Equivalent) 산출 방식에 대해서도 학문적 타당성이 결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