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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국립마산병원-(주)수젠텍,결핵진단 의료기기 개발 협약 체결

국립마산병원(원장 김대연)은 ㈜수젠텍(대표이사 손미진)과 2018년 11월 20일(화) 결핵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매년 900만 명 이상의 신규 결핵환자가 보고되고 있고, 기존의 약물들에 내성을 보이는 내성 결핵환자들에 대한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의 개발이 시급한 시점에서 두 기관의 연구협력은 혁신적인 결핵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진단 전문기업인 ㈜수젠텍은 종합병원 및 전문임상검진기관용 다중 면역진단(Immunoblot), 전문가용 현장진단(POCT), 자가진단(self-testing) 등 3개 제공 체계(플랫폼)로 결핵, 여성질환, 심혈관질환, 알러지 등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제내성 결핵치료 최고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원은 결핵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구진을 중심으로 국가로부터 인증 받은 생물안전실험시설(BL3)과 결핵연구자원 국가협력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생산기술과 및 현장임상경험 등을 접목한 결핵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 인력 교류, 새로운 형태의 진단마커 발굴 및 평가 등 단계적으로 연구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젠텍 손미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분자면역 기술을 연구현장에서 직접 적용하여 활동성결핵과 잠복결핵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결핵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국립마산병원 김대연 원장은 "다양한 검체를 활용하는 신속·정확한 현장진단형 의료기기 개발로 결핵퇴치를 앞당기고, 우리나라 의료기기 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립결핵병원의 연구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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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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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