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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당뇨복합제 ‘피오비스정15/850밀리그램’ 출시...안전.유효성 뛰어나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투여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피오글리타존과 메트포르민염산염 성분이 조합된 당뇨병 복합 치료제 ‘피오비스정15/850밀리그램’을 발매했다.
 
피오비스정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TZD(Thiazolidinedion)계열 피오글리타존과 간에서 포도당이 과잉 생성되는 것을 막아 혈당량 감소에 효과적인 메트포르민을 조합한 당뇨병 치료제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하는 제품이다. 타 병용군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및 유지효과, 강력한 혈청지질 개선 효과와 더불어 낮은 심혈관계 위험도와 저혈당 발생률로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2월 출시를 통해 시장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최근 30-39세의 젊은 당뇨병 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당뇨병 초기부터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위한 피오글리타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미국당뇨병학회(ADA)가 발표한 ‘2019년 당뇨병 치료 표준 가이드라인’의 약물치료부분에서 메트포르민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두 제제를 조합한 피오비스정은 최근 당뇨병 추세를 해결할 수 있는 주요약제로 기대된다. 
 
국제약품㈜은 이번에 출시하는 ‘피오비스정15/850밀리그램’ 복합제를 통해 기존에 이미 보유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인 ‘다이메릴정(글리메피리드)’, ‘다이메릴엠정(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 ‘글라비스정/글라비스서방정(메트포르민)’, ‘베글리스정(보글리보스)’, ‘국제피오글리타존정(피오글리타존)’등과 함께 당뇨병 제제 라인업을 강화하여 자사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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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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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렴/의약품 유통관리, 클라우드 전환이 가져올 변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KPIS)을 전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 것은 국내 의약품 유통관리 체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조치라 평가할 수 있다. 단순한 시스템 이전이 아니라, 유통 정보의 신뢰성·확장성·공익적 활용을 위한 기반을 정비한 ‘인프라 혁신’이기 때문이다. KPIS는 541억 건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국가 핵심 플랫폼이다. 10년 이상 운영돼 온 노후 시스템은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량과 복잡한 유통 구조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분명했다. 특히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회수 의약품 추적, 위해 의약품 관리 등은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클라우드 전환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풀기 위한 필수적 선택이었다. 클라우드 전환으로 가장 큰 변화는 탄력적 확장성의 확보다. 수급 상황이 급변하거나 공급 보고량이 급증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이는 유통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강점을 갖는 AI 기반 분석 시스템과의 연계도 가능케 한다. API 기반의 양방향 정보 공유 인프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다. 기존의 일방향 보고 체계를 넘어, 유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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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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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줄기세포-마이크로니들’ 융합 ..탈모 치료 기술 개발 나서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줄기세포와 마이크로니들을 융합한 새로운 탈모 치료 기술 개발에 착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2025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하반기 수출지향형(이어달리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이며, 총 21억 6천만 원 규모로 향후 4년간 진행된다. 글로벌 탈모 치료 시장은 2024년 약 10조 원에서 2030년 17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탈모 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확실한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탈모 치료제는 약물 중심으로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 우려가 높아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다. 대봉엘에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마이크로니들에 담아 두피 깊숙이 직접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기존 도포식 약물 대비 흡수 효율을 3배 이상 높이고,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해 비침습적이고 정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기반 성장인자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결합된 융합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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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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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굳는 만성 염증질환… 강직성 척추염, 조기 발견 중요 일반적인 요통과 달리 아침 기상 직후 허리 통증과 뻣뻣함이 심하고, 움직이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된다면 염증성 관절염인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국내 전체 인구의 약 0.5% 미만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척추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강직성 척추염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염증성 척추 관절염으로, 주로 골반 양측의 천장관절에서 염증과 통증이 시작된다. 이후 염증이 척추를 따라 허리,등,목 순으로 퍼지며 진행하는 만성 질환이다. 보통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하며, 남성에서 여성보다 약 2~3배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감염 이후 면역 반응의 변화, 흡연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척추와 관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이 진행되면 초기에는 허리 통증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