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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제28회 ‘여의대상’ 조종남 서울YWCA 前회장 선정

제23회 ‘jw중외학술대상’은 정성애 교수 수상...한국여자의사회, 13일 제63차 정기총회서 시상

한국여자의사회가 제정한 ‘제28회 여의대상 길 봉사상’ 수상자에 조종남 서울YWCA 前회장이 선정됐다. 또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여의사회원을 표창하는 ‘제23회 jw중외학술대상’에는 정성애 이화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하는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한다.


올해 제28회 시상을 맞은 ‘여의대상 길 봉사상’은  한국여자의사회가 여의사 회원과 한국여자의사회의 따뜻한 이미지에 부응하여 의료 또는 사회봉사에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여 우리 사회를 보다 밝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한 봉사상이며,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제13대 여자의사회 회장 역임, 현 가천대학교총장)이 후원하여 제정되었다.


금년도 수상자인 조종남 서울 YWCA 前회장(조윤희 산부인과 원장)은 의과대학 학생시절 무의촌 진료를 시작으로 평생 의료봉사와 여성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기여를 실천해 온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되었다. 조종남 전 회장은 개업의사라는 바쁜 일상에서도 평소 여성과 가족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에 대한 교육은 물론 치료봉사 및 후원 활동을 40년 넘게 실천해 왔으며, 1996년 서울YWCA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기여의 폭을 더욱 넓혀 왔다.


특히 지난 22년간 이어진 서울YWCA에서 활동은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성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교육, 후원, 자립지원, 상담 등으로 피해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개척하는데 모아졌다. 이 기간 서울YWCA에서 위원과 이사 등의 중책을 맡았으며, 2015년 1월부터 금년 1월까지는 회장으로 봉사하며 소외된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전체 여성들의 지위를 향상시키는데 모범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또한 올해 제23회 시상을 맞은 ‘jw중외학술대상’은 여자의사회 회원들의 연구의욕을 북돋우고 학술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으로 jw중외제약의 후원으로 제정되었다.


금년도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정성애 교수(이화 의대 소화기내과)는 염증성 장질환 분야의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덱스트란 황산염으로 유도된 만성장염 동물모델에 편도 유래 중간엽 줄기 세포(T-MSC)를 여러 번 투여한 결과 치료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연구 논문으로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오는 13일 개최되는 제63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제10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과 ‘제1회 한미젊은의학자상’ 시상식도 함께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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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희귀질환 환자,11,822명 진단, 5,512명 치료, 29,379건의 코호트 데이터 등록 “저는 곤충학자가 되는 게 꿈이에요. 어느 날 사슴벌레를 보았는데, 그때부터 곤충의 매력에 빠졌어요. 어린이날에는 동생과 함께 커다란 테라리움을 만들고 싶어요.” 11살 김현우 군(가명)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최근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고 치료제를 사용하며 외래 추적 관찰을 받고 있는 현우 군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을 통해 소아 혈액암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 향상을 위한 유전체 분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다른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치료 플랫폼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현우 군은 아픔에서 멈추지 않으며 성장하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 현우 군처럼, 병마와 싸우면서도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는 많은 어린이들이 있다. 이러한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어린이날을 선물하기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단장 최은화)은 5월 2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우리들은 자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바랐던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아,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