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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엠코리아㈜, 베트남 진출... 20조 규모 아시아 임상CRO 시장 도전

아시아 임상시험 수주 경쟁력 확보 시작

국내 유수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대표 윤석민)는 지난 4월 17일 베트남 1위 CRO 업체인 스마트리서치(SMART Research Corporation, 대표 MD. Tran Nguyet)의 지분을 인수하여 관계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스마트리서치는 에이디엠코리아㈜의 베트남 지사 역할을 하게 된다.

베트남은 세계 10위의 의약품 소비국가로 제2의 중국으로 불리우며 국내 제약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국제조화규정(ICH-GCP)을 받아들여 글로벌 임상시험이 활성화되어 있는 아시아 국가 중 하나이다. 

스마트리서치는 2011년 베트남 보건부(MOH)가 공식 승인한 최초의 베트남 현지 CRO이며 미국 FDA 및 일본 PMDA를 포함한 20회 이상의 품질 점검을 통해 뛰어난 임상시험 수행 품질을 인정받은 베트남 1위의 CRO이다. 현재 3명의 의사를 포함하여 40명의 인력이 호치민과 하노이 등에서 일하고 있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윤석민 대표는 “내과와 종양 전문의가 설립한 스마트리서치를 설립 초기부터 관심 있게 지켜봐 왔으며 신뢰가 깊어져 이번에 아시아 최고의 임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하거나 그곳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고자 하는 국내 제약 및 바이오 회사들에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해, 그들의 의약품 개발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리서치 대표인 MD. Tran Nguyet는 “베트남은 대부분의 적응증에서 많은 환자를 보유하고 있고 치료를 받아보지 않은 환자들이 많아 피험자 모집율과 유지율이 높다는 임상시험환경의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주로 미국, 유럽 및 일본의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일해 왔지만, 이번 에이디엠코리아의 투자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디엠코리아㈜는 20조 규모의 아시아 임상CRO 시장에서 넘버 원이 되겠다는 도전적 목표를 세우고 아시아 임상시험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말까지 아시아 10개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태국, 대만, 호주 등에 지사 또는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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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반복 개흉에서 카테터로… 선천성 심장병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 치료의 역사는 곧 ‘반복 수술’의 역사였다. 특히 팔로 사징증 교정술 이후 폐동맥판막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성장 과정에서 판막 기능이 다시 떨어지면 재수술을 피하기 어려웠다. 문제는 수술이 거듭될수록 출혈, 감염, 심부전 등 합병증 위험이 누적되고, 환자와 가족이 감당해야 할 신체적·심리적 부담도 함께 커진다는 점이다. 이 같은 치료 현실에 변화의 신호를 보낸 사건이 최근 있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심장센터가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200례를 달성한 것이다. 단일 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다. 숫자 자체도 의미 있지만, 그 이면에는 ‘수술 중심’에서 ‘중재 시술 중심’으로 이동하는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담겨 있다. 재수술을 줄이는 전략, 치료의 방향을 바꾸다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최소 침습 치료다. 개흉·개심수술을 대체하거나, 최소한 그 시점을 늦추는 전략으로 도입됐다. 회복 기간이 짧고 입원 기간과 수술 관련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서울대병원은 200례 중 타 질환 사망 1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추가 개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