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Epaminurad, 코드명 URC102)’의 다국가 임상 3상 결과, 주력 개발 용량인 6mg이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우수한 혈중 요산 감소 효과와 통계적 우월성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는 사람 요산수송체(hURAT1, human uric acid transporter-1)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신장에서 요산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기전의 경구용 요산배설촉진제다. 혈중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임상 3상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 52개 기관에서 통풍 환자 6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파미뉴라드(6mg, 9mg)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기존 치료제(요산생성억제제)인 페북소스타트(Febuxostat)와 비교 평가하기 위해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방식으로 실시됐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주 연구기간 마지막 3회의 혈청 요산(sUA) 농도 6mg/dL 미만 달성 환자 비율’ 분석 결과, 에파미뉴라드 6mg 투여군은 50.0%(76/152명)를 기
보로노이(310210)는 지난 31일 공시를 통해 홍콩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Hong Kong)로부터 차세대 EGFR 표적치료제 VRN11의 1b/2상 임상시험 계획(IND)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임상에서는 EGFR 비소세포폐암의 권위자인 Prince of Wales Hospital의 Molly Li 교수가 주도한다. 현재 VRN11은 기존 치료 이후에도 질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뛰어난 효능과 내약성을 확인하며, 차세대 EGFR 표적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타그리소를 비롯한 3세대 치료제 이후 뇌전이가 발생한 경우, 치료 옵션이 부재함에 따라 미충족 의료수요가 가장 큰 영역으로 꼽히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대표 박완갑)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 100unit’이 미국 FDA로부터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를 적응증으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티엠버스주의 미국 개발 파트너인 Healis Therapeutics가 수행하며,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제조와 공급은 종근당바이오가 담당한다. 종근당바이오는 글로벌 수준의 GMP 품질시스템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용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Healis Therapeutics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공개(Open-label) 및 단일 증량 투여(Single Ascending Dose, SAD) 방식의 임상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후 주요우울장애를 비롯해 다양한 신경정신과 적응증 환자를 대상으로 후속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울증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사회불안장애는 전 세계에서 5억명 이상이 겪고 있는 주요 정신질환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성인 인구의 약 8%가 주요우울장애를, 4%가 PTSD를, 7%가 사회불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큐리언트(KRX: 115180)는 모카시클립(Mocaciclib, Q901)과 TROP2 표적 항체-약물 접합체(ADC) 트로델비(Trodelvy®, 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 병용 임상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주도하는 다기관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으로,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를 대상으로 모카시클립과 트로델비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본 임상시험은 전임상 효능 평가에서 좋은 시너지를 보인 모카시클립과 TOP1(토포아이소머레이즈1) 저해제 페이로드 ADC가 병용 투여되는 최초의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ADC는 현재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달리티로, 주요 글로벌 제약사는 승인된 ADC의 치료 범위 확대와 내성 극복을 위해 병용 약물 확보를 주요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유방암 치료제 타겟인 호르몬 수용체(HR)와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2형(HER2) 발현되지 않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대표적인 난치성 유방암이다. 트로델비는 이러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의 표준요법
큐리언트(KRX: 115180)는 오는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ESMO(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CDK7 저해 항암제 모카시클립(mocaciclib, Q901)의 임상 1상 용량증가시험 결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큐리언트는 “진행성 고형암에서 모카시클립(Q901)의 임상 1상 용량증가시험 결과 (Result of A Phase 1 Dose-escalation of Mocaciclib (Q901) in patients with Advanced Solid Tumors)”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는 큐리언트 연구진뿐 아니라 모카시클립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한국과 미국 주요 병원 9곳의 임상시험 책임자(PI)들이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표는 모카시클립의 임상 2상 전략을 뒷받침하는 약리 기전적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시점에서 용량증가시험을 완료하고 진행하는 첫 학회 발표다. 여기서는 용량 증가 전반에 걸친 안전성 분석과 환자 반응 데이터를 포함해 모카시클립 단독요법 임상 1상 파트의 전반이 다뤄질 예정으로, 임상 2상 전략의 근거가 완성되는 발표라는 데 의의가 있다. 큐리언트는 올해 1월 임상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첫 번째 시험에 대한 분석 요약결과(Top-line)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임상 3상에서 12개월 시점의 공동 1차 평가지표인 통증평가척도(VAS)와 통증·기능평가척도(WOMAC)를 통해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 개선 효과 자체는 확인했으나,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위약 반응 예상 크게 상회… 약효 자체는 기존 임상과 유사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TG-C 투여군의 12개월차 VAS 통증 수치는 -38.6, WOMAC 수치는 -26.34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 미국 임상 2상 및 한국 임상 3상의 투여군 데이터와 유사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수준이다.그러나 이번 시험에서는 위약(플라시보)군의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 효과가 임상 설계 당시의 가정을 크게 웃돌았다. 위약군의 12개월차 VAS는 -39.1, WOMAC은 -27.57로 평가되어 투여군과 위약군 간의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유의성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회사 측은 관절강 내 주사제 방식의 골관절염 임상 특성상 상대적으로 높은 위약 반응이 나타나는 사례가 많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위약 반응의 규모와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AAIC)에서 GPX4 활성제 ‘DA-7505’, 타우 응집 저해제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13일 ‘A Novel GPX4 Positive Allosteric Modulator Ameliorates Cognitive Impairment by Inhibiting Ferroptosis And Neuroinflammation(새로운 GPX4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의 페롭토시스 및 신경염증 억제를 통한 인지기능 저하 개선)’을 주제로 DA-7505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 결과 DA-7505는 신경세포 내 GPX4에 결합해 촉매 활성을 높이고 페롭토시스(Ferroptosis) 환경에서 단백질의 분해를 막아 지질 과산화 및 페롭토시스에 의한 세포 사멸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특히 기존 활성산소(ROS) 제거 기전의 억제제 대비 우수한 항염 효능을 확인했으며,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에서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
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스페로큐어의 국내 임상 제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IND를 제출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이번 임상 1/2a상은 무릎 골관절염(K&L 등급 2 또는 3)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질환의 구조적 진행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DMOAD(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임상 1상에서는 최대 18명을 대상으로 용량별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해 차기 임상 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이어지는 임상 2a상에서는 다기관, 위약대조,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을 통해 총 41명 또는 68명의 환자를 모집하여 본격적인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투여 후 24주 시점의 통증 점수(VAS)와 기능 점수(WOMAC) 변화량을 비롯해 MRI 영상, 바이오마커 등 관절 구조 개선 지표를 다각도로 확인할 예정이다. 스페로큐어는 3차원 스페로이드 배양과 연골분화 자극 기술을 결합해 세포의 항염 작용과 연골재생 촉진 기능을 강화한 다중 기전 세포치료제다. 절개나 관절경이 필요한 기존 수술적 방식과 달리, 무릎 관절강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