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7.8℃
  • 구름조금대구 19.2℃
  • 구름많음울산 16.6℃
  • 구름조금광주 18.4℃
  • 구름조금부산 18.7℃
  • 구름조금고창 16.4℃
  • 흐림제주 18.1℃
  • 맑음강화 12.5℃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7.3℃
  • 구름많음강진군 18.5℃
  • 구름조금경주시 18.2℃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알파타우, 미국 췌장암 임상시험 '순항'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으로 알파다트 기술과 화학요법 병용 진행

나스닥 상장 종양 치료기술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 이하 ‘알파타우’)이 자사의 방사선 암 치료기술 알파다트(Alpha DaRT®)를 활용해 미국에서 췌장암 파일럿 임상(IMPACT, 종양 내 췌장 알파 병용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치료를 완료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대학암 센터의 책임연구자인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마크 단드레아(Mark D’Andrea, MD, FACRO)가 소화기내과 전문의 아이작 라이즈만(Isaac Raijman, MD)과 함께 결성한 다학제팀이 시행한 이번 연구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알파다트와 항암화학요법 병용해 얻은 결과다.

마크 단드레아 박사는 알파다트 기술은 조직내에서 짧은 거리만 이동하는 강력한 알파 입자를 방출하도록 설계돼 있는데, 한 차례 시술로 등각적 방식의 국소 제어를 달성할 잠재력이 있는 만큼 길게 진행됐던 기존 방사선치료 대신 강력하게 둘러싸인 췌장 종양에 적합할 수 있다고 했고, 아이작 라이즈만은 실시간 내시경 초음파(EUS) 유도 하에 췌장 종양에 정밀하게 전달하는 이 비수술적 치료법은 잠재적으로 부작용을 줄이면서 깊은 위치의 종양에 정밀하게 접근할 수도 있어 새로운 연구라고 설명했다.

우지 소퍼(Uzi Sofer) CEO는 “췌장암 환자 대다수가 진단 시 수술이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는 만큼 새로운 혁신치료가 필요하다”며, “미국에서 IMPACT 임상을 개시한 이번 연구는 초고선량의 국소 알파 방사선을 지닌 알파다트가 화학요법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중요한 단계이며, 이번 파일럿 연구에서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앞으로 연구를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수험생,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시 안구건조증 유발과 함께 눈 피로 증가할 수 있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비롯해 학생들은 장시간 책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학생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여가시간뿐 아니라 공부에도 이용하면서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22년 진행한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시간은 1일 약 8시간으로 2019년 대비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빽빽한 글자가 적힌 책이나 전자기기 등을 장시간 집중해서 보게 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안구 표면이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뻑뻑함을 비롯해 안구 표면 손상, 심한 이물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근거리 작업 시에는 눈 안쪽의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조절근이 계속 수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때 눈이 몰려있는 상태가 지속되며 눈 피로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흔들리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망막에 초점을 맞추려는 조절운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밤에 스탠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