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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의사협의회, 경기도 의사회 공동 제3차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 강좌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소속 병원에서조차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병원 봉직의사 개개인이 각종 민형사소송에 내몰려 심각한 경제적 피해와 함께 형사 처벌까지 받거나, 불안한 근로환경 속에서 병원 측에서 요구하는 대로 근로하다가 의료 관련 법령 위반으로 각종 행정 처분을 받는 사례 등이 급증하고 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서는 경기도 의사회와 공동으로 지난 10월과 2월, 두 차례 봉직 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 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7월 14일 제3차 실전 법률 강좌를 준비하고 사전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강의는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봉직의사들의 사정을 감안해 일요일 오전 3시간 30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첫 시간에는 의료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고 관련 소송 경험이 풍부한 박복환 변호사 (현 병원의사협의회 법제이사, 경기도 의사회 법제이사,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이사) 의 최근 여러 판결을 바탕으로 본 의료 분쟁의 현주소와 의료 분쟁에서 병원 봉직 의사들이 알고 있어야 할 대처법 강의가, 마지막 시간에는 지난 2차례 법률 강좌에서도 좋은 강의를 해 준 복지부 신현두 서기관이 실제 행정 처분 사례로 본 봉직 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의료 관련 법령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두 번째 시간에는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조직강화이사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의사노조인 동남권 원자력 병원 의사노조 위원장인 김재현 이사가 지난 2월 병의협에서 진행한 봉직의 근무 현황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바탕으로 봉직의사들이 합리적인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병의협에서 제안하는 “표준근로계약서 (안)” 와 함께 봉직의사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했을 때 구제받을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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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회장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난제 슬기롭게 극복"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