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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9, 성과 풍성

국내외 370개 기관 1,300명 참석...美 나스닥상장사에서 인터비즈 참여기업 250억 원 투자 등 대규모 글로벌 협력 사례 성과 도출

전 세계가 바이오경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파트너링 행사인 제17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9(이하 인터비즈 포럼) 행사가 2019년 7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최첨단 바이오, 의료, 헬스케어 관련 ICT 융복합 분야 550여개 유망 신기술을 두고 120여 개 수요기업과 130여 개 기술공급기관 등 370여 개 기업/기관 간의 치열한 기술협상이 이루어진 이번 인터비즈 포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기술이전 성과와 국내외 투자 유치 등 풍성한 성과가 기대됨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이 글로벌 바이오경제 혁신 주도권 확보에 가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주최측인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기술이전 성공 추이를 반영할 경우 올해 최소 20~30개 이상의 테마가 기술이전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그 어느 해 보다 많은 제휴협력의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인터비즈 포럼 전년도 참여기업인 ㈜큐어세라퓨틱스가 美 나스닥상장사로부터 25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글로벌 투자유치 계약 체결식을 갖는 등 향후 해외 자본의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및 대규모 글로벌 협력 사례가 지속적으로 도출 될 것으로 예측된다.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유망기술의 국내 유입과 국내 유망기술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고, 인터비즈 포럼에 미국, 유럽, 일본, 이스라엘, 호주 등 해외기업 등의 참여 수요가 매우 큼에 따라 향후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및 해외기업/기관 간 비즈니스 협력과 기술 협력 등 협업 고도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터비즈 포럼에는 조직위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등 6개 기관장이 참석하여 기술거래 활성화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 만든 세계적 바이오 메커니즘으로 자리잡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의 장으로서 명성을 얻고 있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은 창립 기관이자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비롯하여 국내 산학연을 대표하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순천향대학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공동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7월 초 개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 충청북도 등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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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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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