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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항암치료와 고주파온열치료 병용 횟수 많을수록 암치료 효과 증가"

전이성 대장암, 난소암, 유방암 환자 대상 연구결과,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이탈리아 바리 임상보건의료과학연구기관(IRCCS)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 항암제치료와 고주파온열치료를 병용했을 때, 치료 횟수가 많아질수록 항암치료의 효과가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전이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혈관신생억제제인 베바시쥬맙을 포함하는 표준항암제치료와 고주파온열치료를 병용하는 것에 대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생존율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진행된 연구의 보고서는 ‘Bevacizumab-Based Chemotherapy Combined with Regional Deep Capacitive Hyperthermia in Metastatic Cancer Patients’이라는 제목으로 2017년 7월에 생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분자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mpact Factor 2017=3.687)에 게재되었다.


 연구 대상은 대장암 환자 16명, 난소암 환자 5명, 유방암 환자 2명으로 총 23명의 진행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그 중 22명이 전이성 암환자였다. 혈관신생억제제인 베바시쥬맙을 기본으로 하는 표준항암제치료와 고주파온열암치료를 병용했으며 1차 평가는 치료 80일 후에, 2차 평가는 160일 후에 총 2회 실시했다.


 연구 결과, 질병 조절율(완전관해+부분관해+안정병변)은 80일 후 평가 시 85.7%(21명)이었으며, 160일 후 평가 시 72.2%(18명)이었다. 고주파온열치료로 인한 추가적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항암제치료 및 고주파온열치료의 사이클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생존기간과 종양무진행기간, 그리고 환자 반응율 등의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항암제치료와 고주파온열치료를 많이 시행한 환자일수록 높은 생존율을 보였으며, 종양무진행기간이 길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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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해바라기유 등 소비기한 참고값 추가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 12월 13일까지 150개 식품유형의 1,159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한 데 이어, 청국장, 해바라기유 등 107개 식품유형 291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실시한 후 적정한 수준을 정해 제시하는 잠정 소비기한으로, 영업자는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 방법, 유통 환경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에 제시된 품목 중 가장 유사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 범위 내에서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 식품, 식품첨가물, 축산물 및 건강기능식품의 소비기한 설정기준(식약처 고시)에 따라 소비기한 설정 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실시해야 하나, 실험 대신 소비기한 설정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인용하여 소비기한을 설정할 수도 있다. 식약처는 자체적으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식품공전에 규정된 200개 식품유형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참고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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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새싹작물 활용 건기식 개발 MOU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팥순 소재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주)휴온스엔은 최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및 플랜티팜(주)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 및 산업적 소비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금번 MOU는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해당 기술에서 팥순의 호흡기 개선 기능 성분을 규명하고, 팥순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팥순의 대량생산 공정표준화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호흡기 건강개선 기능성을 규명해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 유용대사체 원료 표준화 및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고함량 기능성대사체를 함유한 국내산 팥순의 원재료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금번 협약은 자사의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