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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인플루엔자,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토크쇼 갲되

부대행사・현장 질의응답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인플루엔자는 독감으로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감기와는다른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0월 1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제2회 독감백신 접종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독감백신 접종의 날’은 국민보건 향상 차원에서 백신접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제정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독감백신 접종의 날을 기념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평소 독감에 대해 가진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종웅 대한내과개원의사회장을 초빙, ‘의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라는 주제 아래 ▲오프닝 및 관객과의 인사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이란? ▲관객 현장질문 및 패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웅 회장은 “10월 15일부터 고령자, 어린이(1회), 임산부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이 시행된다”며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에서 의료기관이 접종 지정 기관인지 확인후 예방접종을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매년 접종을 맞아야 하냐”는 질문에는 “백신의 면역력은 다음 해부터 감소되며 해마다 예측되는 균주를 포함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행사시작 전 공원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10.11초를 잡아라 ▲주사위를 굴려라 ▲백신을 구해라 등의 시민참여형 이벤트로 호응도를 높였으며, 팝페라 아티스트 ‘아리현’이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감동의 음색을 선사했다.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는 한 시민은 “독감백신 접종의 날을 처음 알게 됐다”며 “백신 접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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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시린 손발, 수족냉증인 줄 알았는데... 손발 색 변화 뚜렷하면 '이 질환'일 수도 겨울철, 손발이 차갑게 느껴지는 ‘수족냉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단순 냉증을 넘어 통증과 저림이 동반되거나 손발 색 변화가 뚜렷하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추위와 스트레스에 민감한 말초혈관, 류마티스 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레이노증후군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말초 혈관이 추위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축해 피가 통하지 않는 질환이다. 손과 발의 피부 색이 처음에는 하얗게 창백해졌다가 파랗게 변하고, 이후 다시 빨갛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며, 저림, 냉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상완 교수는 “레이노증후군은 기저질환 없이 나타나는 ‘일차성’과 류마티스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이차성’으로 구분된다”며 “일차성은 합병증이 적은 편이지만, 이차성은 혈관 손상과 구조적 변화가 동반되어 심한 증상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강조했다. 레이노증후군은 류마티스 질환을 비롯해 전신경화증, 혼합결합조직병, 전신홍반 루푸스, 쇼그렌증후군 등 자가면역질환에서 매우 흔하게 동반되어 나타난다. 정상완 교수는 “류마티스 질환자에서 레이노 증후군이 쉽게 관찰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