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명지병원, 뉴호라이즌 AI・빅데이터센터 개소

임상 데이터와 AI 통한 헬스케어 응용시스템 구축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29일 오후 병원 농천홀에서 뉴호라이즌 AI・빅데이터센터 개소식을 갖고 개소기념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명지병원 뉴호라이즌 AI・빅데이터센터에서는 병원에서 확보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이라는 도구를 통해 임상진료, 의학연구, 의료기기 개발 등 폭넓은 헬스케어 분야로의 응용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초기에는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빅데이터의 경우 교수들의 의학연구 및  논문 작업을 지원하게 되고, AI는 연구 결과물을 좀 더 전문적인 의학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길을 열게 된다.


명지병원은 출발은 센터 개념으로 했지만 추후 AI・빅데이터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인데, 연구소에서는 코호트 DB를 이용한 연구와 비식별 데이터를 이용한 공통 데이터 모델 사업 참여와 CDW(Clinical Data Warehouse) 구축, 병원 의료정보의 코드화 및 비식별 작업 등을 추구하게 된다. 뉴호라이즌 AI・빅데이터센터는 지난 2010년 문을 연 명지병원 나노IT융합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이 날 개소식에서는 ‘GUI로 쉽게 따라하는 CDM 및 백만 코호트를 이용한 연구’를 주제로 한 세종대학교 이승원 교수(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의료빅데이터연구실)의 개소기념 특강도 있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현장의 정보를 빅데이터와 AI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로 탄생시키는 것이 큰 이슈인 시기에 뉴호라이즌 AI・빅데이터센터의 문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임상현장에서의 상상력이 성과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아이디어와 연구테마, 방향만 있다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제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