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약품 계열사 효림산업...미래가치에 주목

저 에너지 해수 담수화 기술 개발…물 부족 해결

국제약품 계열사로 수(水)처리 전문회사인 효림산업이 차세대 산업인 물과 환경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효림산업(대표이사 남태훈)은 장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융 합해수담수화 기술’의 개발 가치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11월 1일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9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최준영 기술연구소장이 유공자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앞으로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물 부족 문제를 겪는 섬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물 부족 해외국가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효림산업이 개발한 ‘정삼투-역삼투 융합 에너지 저감기술’은 물 부족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해수담수화 시설에 활용할 수 있는 정/역삼투 융합형 저에너지 기술이다.


 기존 역삼투 단일 공정에 비해 운전 에너지 소요전력을 10만m3/일 기준 기존 3.5~4.0kWh/m3에서  2.5kWh/m3로 절감하여, 에너지를 최대 40% 저감할 수 있다.


 효림산업 관계자는 “또한 배출되는 농축수 염도를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이기도 하다”면서 “해안가의 하수 처리 시에 버려지는 처리수를 재이용하는 저에너지형 해수담수화 기술로 기존 역삼투 해수담수화기술은 해수만을 원수로 하는데 반해, 이 기술은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 하는 융합해수담수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효림산업(주)는 국제약품의 설립자인 고 효림 남상옥 선생의 호를 따서 1986년 설립한 수처리 기자재 제작 및 플랜트 전문회사이다.


 국내외 정수장,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및 발전소 취수시스템, 해수담수화, 폐수처리 및 재이용의 물과 관련된 전 공정에 걸쳐 전문화된 EP(엔지니어링, 프로큐어먼트) 및 제조회사이다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보면 필리핀 최대 규모인 블라칸 정수장의 공사를 맡아 성공리에 프로젝트를 완료한 바 있다. 플랜트 분야에서는 발전소 및 석유화학플랜트의 수처리 전문회사로 자리잡아 UAE의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BNPP1,2,3,4호기의 취수 및 폐수처리 시스템을 공급했고, O&M 벤더로 등록된 국내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이다.


 최근 들어서는 2019년 하반기부터 제약회사 초순수, 주사용수 및 폐수처리와 태양광사업에도 진출함으로써 회사의 비전인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글로벌 청정기업’에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