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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단맛 섭취, 발기부전 유발?

사람들은 발렌타인데이처럼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소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 코르티솔이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게 된다. 실제로 단 음식을 먹을 경우 코르티솔이 감소하게 되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단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일정 부분 해소되는 것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 음식을 너무 자주 섭취하게 될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신체에 굉장히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에는 잦은 과당 섭취는 발기부전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단 음료나 음식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액상과당의 경우 비만과 당뇨를 유발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너무 자주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건강을 해치기가 쉽다. 액상과당은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하여 만들어진 물질로 설탕보다 체내흡수가 빠르고 단맛이 설탕의 1.4배 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액상과당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음경의 혈관을 이완시켜 발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물질인 산화질소의 생산을 방해하게 되어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액상과당이 함유된 음식을 너무 자주 먹는다면 과당이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면서 혈당이 치솟게 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치명적이지만, 남성의 발기부전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당뇨병은 발기를 돕는 물질인 산화질소의 생성과 활성화를 막으며, 음경혈관에 직접적인 장애를 유발하여 발기부전을 일으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도 과도하게 단 음식, 특히 액상과당이 다량 함유된 음료와 디저트는 피하는 것이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이미 발기부전이 진행되어 이러한 예방책 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경우, 비뇨기과와 같은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의료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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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최미영 교수, 제18대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회장 선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안과 최미영 교수가 제18대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년간이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는 사시와 소아 안과 질환의 진료·연구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학술단체로, 소아 눈 질환과 시기능 이상 치료 및 연구 발전을 목표로 한다. 최미영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난 40여 년간 학회를 발전시켜 온 선배들과 회원들의 노력 위에 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임기 동안 학회 발전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는 미래 세대 양성이다. 사시·소아안과 분야가 “어렵고 힘든 분야가 아니라 보람 있는 진료 분야”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전공의와 젊은 의사들이 자연스럽게 이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는 협력 연구 중심 학회 구축이다. 학회 주도의 다기관 연구와 연구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히 젊은 연구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셋째는 국제 교류 확대와 글로벌 학회 도약이다. 해외 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국제 학술대회 유치를 추진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