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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본주의 高大생 일천명, 고대의료원에 헌혈증 기부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써달라며 선행 실천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5월 3일 오후 3시 고려대 사회봉사단(단장 윤영섭)으로부터 헌혈증 1,000장을 기증받았다. 

고대 학생들이 직접 모아온 헌혈증을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고려대 안암병원 어린이병동에서 진행됐다. 

기부식에는 손창성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섭 고려대 대외부총장,  조용성 고려대 대외협력처장, 조태형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한 고려대사회봉사단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기부된 이 헌혈증서들은 림프종, 백혈병, 다발성골수증, 재생불량빈혈 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고려대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소중히 쓰이게 된다. 

혈증 기부에 참여한 배수용 학생(행정 04)은 “헌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의 이같은 마음이 더욱 많아지길 바라며 이 기부로 인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환자분들이 생긴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병수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장은 “학생들의 소중한 기부로 받은 1,000파인트의 혈액은 보통 골수이식 환자 1명의 수술시 필요한 혈액의 양으로 볼 때 20명의 수술이 가능한 혈액의 양”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사회봉사단(단장 윤영섭)은 2010년부터 ‘혈기왕성프로젝트’라는 명명하에 헌혈참여를 꾸준히 알리고 있으며 격주로 고려대안암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하여 어린이 환자들을 돌보며 따뜻한 친구이자 인생의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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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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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