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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는 심장비대, 수면무호흡증과 관련 있어

수면무호흡증, 심장질환 30% 높여… 동반 치료 필요

48세 김모씨는 건강검진 시 심장이 좀 커져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그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이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확인하고 치료하니 심장 크기도 되돌아 왔다는 판정을 받았다. 수면무호흡증과 심장질환이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코와 목을 포함하는 상기도의 어느 한 부분 또는 여러 부분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일반적으로 한국인 남성 20명 중 한명 꼴로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씨처럼 이유없이 심장이 비대해 지는 경우에도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고, 주간 졸림, 조간두통, 집중력저하, 기억력감소, 만성피로, 성격 또는 감정변화 등도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영국 버밍엄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수면무호흡 환자의 심장 근육의 벽이 정상인 보다 두꺼워 졌음을 발견 하고 양압기 치료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심장기능이 개선되고 심부전을 예방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양압기 치료 전`후의 심장 구조와 기능을 비교 조사한 결과 평균 6개월간 치료한 결과 심장 손상의 상당부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고리 립 박사는 “양압기 치료를 한 결과 심장 근육 벽의 두께를 감소시켰고, 심장기능이 개선되었다. 이러한 개선은 뇌졸중 및 관상 동맥 질환 위험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해석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 중에 상기도의 협착으로 인해 무호흡이 발생해 숨이 멈춰지게 되면 혈액 속의 산소농도가 점점 감소하게 되면서 우리 몸의 보호작용으로 인해 뇌에서 각성현상이 일어나게 된다”며 “이러한 각성현상은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와 수면분절을 일으켜 심장을 비롯한 혈관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이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율을 높이는 것이다. 치료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면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을 30% 정도 높인다. 또한 만성기관지염, 폐질환, 성기능 감퇴, 당뇨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


한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심장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심하면 급사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무서운 증상이다.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하는데 아직까지 양압기 치료 이외에는 어떠한 수술도 심혈관장애 합병증을 예방했다는 결과 보고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5년 이상 치료 후 심혈관 장애 합병증 발생률이 정상인과 동일하게 떨어지고 사용 후 4개월 이후부터 혈압까지 안정되는 효과가 입증된 치료도 현재까지는 양압기 치료만이 유일하기 때문에 실제로 심장과 뇌에 문제를 일으키는 무호흡 치료의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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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익산권 장애인시설 종사자 대상 응급상황 안전관리 교육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지역책임의료센터가 30일, 익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청록원에서 익산권 장애인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 및 응급상황에 대비해, 현장 종사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현장감을 높였으며, 주요 교육 과정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장애인시설 내 주요 응급상황별 대처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네킹을 활용한 CPR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병원 지역책임의료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익산권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법을 전파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재활의학과 김지희 과장은 “장애인시설 종사자의 응급 대응 역량 강화는 장애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이 안심하고